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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재난 문자가 오고, 방금 또 울리길래, 한파특보인가 봤더니, 건조경보네요.

지난 주에, 차라리 추운게 낫지, 이 미세먼지 아래서는 더이상 살 수가 없겠다, 투털거린것이 무색하게,

공기가 이렇게나 차가우니, 얼른 좀 물러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요.

핸드폰으로는 연일 재난 문자, 아파트에서는 연일, 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서 물을 틀어두라는 방송, 추위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어찌 다들 잘 살아계신지요?

하루에 사과 한 알씩 꼭 먹고, 비타민C를 두알씩 먹고, 홍삼을 먹고, 뜨거운 물을 수시로 마시고, 아몬드를 먹으면서,  

다행히 감기며 유행하는 독감을 피해 어찌되었든 살아 있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현관문을 열자마자 매섭게 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진심 아, 연차낼까.;;;; 생각했어요.

집에 계시는 분들이 요즘 제일 부럽다가도, 이 날씨에 바깥에서 견뎌야 할 또 수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엄살 그만부려라 싶고 그래요.

아직 며칠은 더 지속될 추위, 든든히 먹고, 단단히 입고, 잘 견뎌내세요~!!!  어쨌든 시간은 흐르고, 그러다보면 추위도 지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