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그게 참........쩝.

단순 기업 문제라고 하기도 그렇고 한국식 조직구조의 한계가 아닐까라고 봅니다.
CJ만의 문제가 아니죠. 거의 모든 회사에 존재하는...

회사의 이익만을 쫒는 단기적인 편협함과 정을 중시하고 연을 중시해서 정말 실력있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을 자리에 꽂아넣는 것을 점점 더 즐겨하죠. 위 기사의 마지막 부분에도 그런 내용이 나오네요. 온미디어 근무시절 각별했던 한 임원이 영화부문의 뉴페이스가 될 것이다라는...

CJ는 영화 마케팅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작품에 좀 더 신경써 주길 바람~~

영화하는 회사들이야 언젠가부터 이익이 아닌 BEP 맞추기 싸움한 지 오래된지라 산업자체가 도태될 수도 있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임원도 아니고 실무진 과장, 차장, 부장급 실명을 기사에 써대는 기자는 도대체 뭔 생각을 가지고 쓴 걸까요? 이건 왠지 CJ에 악의를 품고 쓴 기사라고 밖에는 안보이네요.

뭐 CJ야 제작사 + 배급사 +극장까지가지고 있으니 적징징은 엄살인듯
게다가 저 제작비엔 상당히 거품이 들어있을거라는 생각..
근데 영화좀 똑바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음

여기 면접봤던 기억이 ;ㅁ;...


뭐 아는 후배님도 여기 다니다가 두달만엔가 때려치고 나오셨;;..

회사 분위기는 모르겠고, 결과물인 영화만 보면 뭔 생각인지 궁금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