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그라운드
- 작성일
- 17-08-25 13:56
요즘 핫한 FPS게임입니다.
FPS가 First Person Shooter의 줄임말이라는데..
일종의 슈팅게임, 또는 총쏘는 게임이죠
카운터스트라이크, 레인보우 식스 등으로 시작해서 국내에서는 스페셜포스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도 그렇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이라는 국내 제작사(테라를 만든...)에서 만들었는데
스팀을 통해 배급을 했음에도 국내외 FPS 유저들에게 엄청나게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뭐 카카오가 다시 퍼블리싱을 한다는 얘기도 있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쾰른에서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트위치를 통해서 하던 유저들을 주최측이 초청해서 하는 대회인데
첫날 솔로는 한국팀 EVERMORE선수가 우승을 했어요
듀오는 유명한 FPS 클랜에서 우승했고... 오늘 저녁은 듀오 1인칭, 내일은 스쿼드(4인) 경기가 열립니다..
이 게임 방송을 봤는데 FPS 다른 게임과 다르게 몰입도가 높더라구요
게임내 설정도 재미있습니다.
FPS가 아니라 생존 서바이벌게임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더라구요
사실 컨셉은 많이 죽이느냐(기존 FPS 컨셉)가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느냐 이거거든요.
EVERMORE가 솔로에서 우승했지만 킬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요.
정해진 필드에 유저들이 자유롭게 낙하하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파밍을 하고(무기, 아이템 등등을 줍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전지대원과 자기장 원이 설정되는데
자기장 바깥에 있으면 피가 쭉쭉 떨어집니다. 그래서 자기장 원 안에 못들어가면 죽게되죠
공간이 제한되면서 유저들 간에 전투가 벌어지고 생존을 하는 전략이 우선이 되는 게임이에요.
사실 그동안 FPS에서는 샷발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이 게임도 물론 적을 발견하면 샷발이 중요하지만
핵을 쓰지 않는 이상 한방에 죽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잘 숨고 이동하는게 중요하죠
그래서 긴장감이나 몰입도가 높더라구요
지켜 보는데도 심심하지 않았어요 ㅎㅎㅎ
근데 늙어서 눈도 많이 침침해졌고 반사신경도 구려져서...
할려니까 덜컥 겁부터ㅜㅜ
일단은 좀 보는것을 즐기는것만 하려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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