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어빙2
- 작성일
- 17-08-01 14:32
유럽축구와 느바 이적시장은 이제 거의 닫혀 가는데
여전히 뜨겁게 달구고 있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명분은 팀의 중심이 되고 싶다라는 건데 속사정은 조금씩 다릅니다.
한 명씩 한번 보죠 ㅋ
1.네이마르
ICC 끝나고 파리로 가서 파리 시내에서 이적 퍼포먼스를 할것이다,
카타르로 가서 메디컬을 받을 것이다 등등의 루머를 만들었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들어왔습니다. 역시 이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이 없구요.
파리 시내 환영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소식도 근거가 없다고 밝혀졌고...
그렇지만 네이마르 이적설은 아직도 사그라들고 있지 않습니다.
바르샤는 공식적으로 파리가 네이마르 바이아웃을 지르면 유에파에 제소하겠다고 했습니다.
FFP규정 때문인데, 유에파에서는 축구클럽이 버는 돈 이상으로 쓰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게 FFP의 골자에요.
PSG가 네이마르 바이아웃인 2억2천만유로를 지르려면 보유한 선수를 팔아야 합니다만,
현재 팔린 선수가 없죠...
그렇지만 바르샤 선수들의 실망을 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고, 네이마르와 PSG의 개인합의(연봉만 3000만유로라는 ㄷㄷ)는 끝났다는 소식도
끊이지 않아서 이적시장 막판에는 어떤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암튼 네이마르의 이적 이유에 대해서는 네이마르가 메시가 중심인 팀에서 뛰기 싫다는 것,
그리고 팀에 브라질리언이 없어서 외로워한다는 것,
그리고 돈이 있는데....
사실 돈이 제일 큰 이유인거 같아요... 재계약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네이마르 아버지와 바르샤 간에 돈 관련한 분쟁이 있거든요...
2. 어빙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클리퍼스, 피닉스가 참전했다고 알려진 어빙 사가가 좀 주춤하더니,
일단 미네소타는 위긴스는 딜에 넣을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고
샌안토니오와 클리퍼스는 3각딜을 하지 않는 이상 클리블랜드에 줄 카드가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당장 픽도 별로일 뿐더러 누굴 주고 누굴 받기가 애매하죠.
그렇게 조용하나 싶더니 오늘 클리블랜드가 피닉스의 카드를 매력적으로 생각한다는 뉴스가 떴는데....
블랫소+조쉬잭슨+2018년 1라운드 픽이라네요...
근데 피닉스가 이걸 할 이유가 없..... 블랫소+1라운드 픽이라면 몰라도
올해 뽑은 조쉬잭슨이라뇨 ㅋㅋㅋㅋ
암튼 클블쪽 소스인거 같은데.,... 이 딜도 어빙이 나 나갈거야 하는 바람에 클리블랜드는 꼬인거라서...
어빙이 나가고자 하는 이유는, 르브론의 행동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팀을 빌딩하는데 이것저것 다 관여한 르브론이 당장 다음 시즌 우승경쟁이 안될 경우에 클리블랜드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그래서 난 그 전에 나가겠다는 거라고....
어빙 이적보다 과연 르브론이 디시전3를 할지에 더 관심이 많다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