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고 느낀 점 몇가지 쓰고 싶어져서요.

우선, 화면이 좀 그르네요... 지난 시즌까지만해도 영화같은 때깔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질감이었는데, 이번 시즌부터는 텔레비젼 드라마용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설명은 뭐 그런 지식이 없어놔서 못하겠는데요, 하여튼 실내 세트장에서 찍은 드라마같은 느낌이 좀 들어서... CG도 좀 티가 나는 것 같고... 싼티가 난다고 해야하나?

보는 내내 배우들 개런티가 많이 올라서 싼 카메라를 쓰나 싶었습니다. ㅎㅎㅎㅎ

또 하나는 지난 시즌부터 느낀 건데... 티리온 비중이 너무 줄었다 싶었습니다. 오늘은 대사도 하나 없더만요.

한때는 작가가 죽인다고 협박할 정도로 사랑받고 비중도 주인공 중 하나였던 티리온이었는데 말입니다. 뭐 물론 아직 1회죠... ^^

중간에 노래부르는 놈이 하나 잠깐 나오는데, 그 놈 가수같더군요. 

우에든동 앞으로 한두달은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