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놈 꼬라지가 2심가야겠군요;

포청천같은 분에게 사건이 배당되길

판사가 쓰레기긴 한데 수첩을 작성한 안종범도 대화 자체에 참석하진 않아서 직접 증거가 되긴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저런 수첩이나 회의록 등 2차로 가공된 문서는 다른 사건에서도 대부분 정황증거가 되죠.
특검이 진술을 받아내는게 가장 베스트고 그게 아니면 증인 심문에서도 폭로가 되어야 하는데 일단 만남의 두 당사자인 503과 이재용이 부인하고 있으니 현재로써는 정황증거와 거래내역뿐인건 어쩔 수 없는거에요...

법논리상으로 맞는 말씀인데, 저 판사는 법논리보다 다른 걸 더 중시하는 것 같아서요.

예전에 증거관련해서 저거하고 비슷한 사례 겪었는데. 판사가 이상한건 아닙니다.
"독대"란 말 뜻은 말그대로 박근혜와 이재용이 둘이서 대화를 했단소리지요. 그걸 나중에 시행하려고 들어서 옮겨 적어놨을테고. 한두단계를 거쳐서 작성된건 증거로 인정이 잘 안되더라구요.

제 경우도 과거 부당해고 사건 때 녹음한 파일이 있습니다. 장모 이사가 노조 탈퇴하면 문제가 다 해결된다는 소리였는데 이게 한 다리 거쳐서 한 이야기를 녹음한거였어요. 사측 담당자가 저를 회유하면서 이사님이 그랬다고 이야기한거죠. 정황상으론 명확한데 A가 그랬다고 B라는 사람(A의 부하)이 한 말은 A가 한걸로 인정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해사건은 이겼는데 부노사건은 승리를 못했죠. 부노는 특성상 이기기 어려운 사건이도 하고.

암튼 제 경우는 그랬음돠. 형사처벌은 확대해석하면 안되는것이긴 하죠. 저수지에 물 가두듯 해야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것인지라. 심정적으로야 강한 처벌 받았으면 좋겠는데 쩝.

열 명의 도둑을 놓쳐도 �� 명의 억울한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된다는게 형사법의 대원칙이니 원칙적으로 맞는 말씀을 하셨다고 봐요.
그런데 저 판사는 이상한 건 맞아요. 김정주가 뇌물 인정했는데 '지음'이니 뇌물 아니라고 판결.
정황증거로 볼 때 판사가 공판 진행을 삼성 변호사의 심정으로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삼성 법무팀에 고액 스카웃 되실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