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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지난 20일(어제) 강 장관이 각국 주재 대사들에게 사직서 제출을 지시했다"며 "교체할 사람은 교체하고, 유임할 인사는 유임하는 재신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절차"라며 "이번에는 인수위 기간이 없었고 장관 지명부터 취임까지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과거 새 정부 출범 때에 비해 다소 늦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공관장들의 재신임 절차 진행과 함께 미,중,일,러 주변 4강을 포함한 주요국 주재 대사에 대한 본격적인 인선 작업도 착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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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동하는 외교관들 싹 다 갈아버렸으면 좋겠는데 그럼 아마 남을 사람이 없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