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문제는 문제네요.
다들 본인 같은 줄 알았던거 같은데-_-

이런 상황을 보면서 느끼는 한가지는 우리 사회의 소위 엘리트들이 얼마나 법따위를 하찮게 여기고 살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는 거 ㅋㅋㅋㅋㅋ

네
개인적인 예지만
저같은 캐서민도 종합소득세 나온거 어떻게든 기일 지켜내고 그러는데
있으신 분들은 당당하게 체납하고
그걸 또 체납은 별거 아니라고 쉴드 치고.. 좀 웃깁니다.

본문에 동의합니다. 지금까지 인사에 대해 저도 다 찬성합니다.
언급 안 하신 강경화 건에 대해서도,
1. 부동산투기 목적이 아닌 (그것도 17년 전 해외 있을 때) '위장전입'입니다.
말이 좀 안 맞았던 부분도 해명 들어보면 개인적으로 수긍이 갑니다.
2. 일본 위안부 문제에 관해 잘 다룰 수 있는 전문가라고 합니다.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스펙으로 능력에서 검증되었다고 봅니다
어쨌든 외교부 소속 공무원이었습니다. 조직안정 차원에서도 문제 없을 겁니다.
3.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저는 '중도', '비판적 지지' 안 하려구요.
이명박근혜처럼만 하지 않으면, 저는 문통 무조건 지지합니다.
(아, 오해하진 마세요. 저는 문자보내본 적도 없고, SNS 하지도 않습니다. ^^)

저도 중도 비판적 지지 안할려구요 ㅋㅋㅋ

그리고, 언급하신 민정수석실 행정관...
내곡동 사저 무혐의를 주장했다면, 그건 좀 짜증나는 일이네요.
(다른 건은 어쟀든 직장에 충실하려 했던 걸로 보면 이해가 가서리...)
다만, '그만큼 MB를 잘 아니까 기용하려고 하는 건 아닐까' 라고 긍정회로 돌려봅니다.

다 통과 또는 임명해도 큰 문제 없어 보입니다. 근데 위장전입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500만원 증여세 체납도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전 다른것보다 위장 전입이 많고 당연시 되는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는 내 자식 우선주의를 뛰어넘는 가치는 없나 싶어요.
이것때문에 학군 형성되고 사교육비 감당못할 만큼 치솟고 부동산 같이 뛰고, 대입제도 늘 변경되니까요.

말씀을 듣고 보니 진학을 위한 위장전입이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었네요;

이게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케이스를 보다 보니...
일단 '부동산 투기 목적'이 아닌 위장전입은,
물론 교육 목적의 위장전입도 파고 들어가면,
위장전입한 학생 때문에 기존 학생들의 기회가 박탈되는 문제도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과연 그게 얼마나 될 지 의문이기도 하고,
8학군 같은 데가 아니면 지방 발령이라든가 하는 사유 때문에 하는 경우도 많아서
심각한 문제로 삼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커 보이더라구요.
증여세도, 재벌 증여세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맞겠지만,
강경화 건은 거제도에 1억 6천 주택을 두 딸 명의로 했다고 하던데...
사실... 이런 경우 주변에서 많이 봐서요..
(중산층 정도 계층에서, 자식 결혼하고 집 장만할 때 돈 보태주는 거요.)
아무튼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별 거'이긴 하나...
장관 임명을 철회할 만큼의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는... ㅋ

사실.. 아무리 논리적으로 디펜스 하려 해봤자,
법 위반 맞는 거고, 고위공직자가 그렇게 해도 되냐고 물으면
할 말 없는 거 맞습니다.
다만.. 저는 위 댓글로 말씀드린 3번 이유.. 이게 가장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