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롭지 못한 것을 민주주의에서의 "다름"으로 해석하시는 건가요?
보수와 함께 언론권력 스크럼을 짠게 "다름" 이고 "그럴수도 있는" 문제인가요?
그러면서 이번 건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왜 포용하지 못하시나요?

좋은 기사는 당연히 있죠.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부정부패와 싸워온 적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을 세운것이 있으니 봐주자"는 겁니까?

그리고 글 제목을 좀 심하게 다셨는데요.
"자중지란, 분열을 조장하는 오만" 이라니요?

언론에 대해 좀 심하게 비판하면 오만인가요? 오만으로 표현하신 대상이 구체적으로 누구인가요?
이번 건이 가만히 있는 한경오 편집장한테 오만한 시민들이 시비걸은 건인가요?

문재인지지자들의 다수의 감정적 대응과 대립은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을 세운 것이 있으니 봐주자는 것도 아니구요.

다만 우군이 될 수 있는 매체를 굳이 적으로 만들 필요도 없으며

그렇게 적으로 규정하여 오히려 국민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적으로 규정하고 대립하고 분열하면

결국 이는 문재인정부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정말로 잘못 생각하고 계신게 있는데....
정의롭지 못한 것을 비판하는게 그들을 적으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우군이 되게 만들려면 정의롭지 못함에 대해 비판해야 하구요.

그리고 자꾸 정의롭지 못한 것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 고 하시는데 좀 어이가 없네요.

감정적 대립 아닙니다.
그리고 뭐가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합니까
요즘은 어디서든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충분한 통로가 있어요
그깟 종이신문 한두개 문닫는다고 국민의 알권리가 침해받지 않습니다.

온라인정보매체에 익숙한 분들만 국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지면에 의존하는 국민들도 많습니다.

덤벼라문빠, 붙어보자 등 자극하는 언론인의 헛된 망언에. 호응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감정적 대립이라고 봅니다.

7,80 노인도 카톡하는 나라입니다. 큰 의미 없어요
그리고 님이 감정적 대립이라면 모두가 다 그렇게 받아들여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우군이 될 수 있는 매체라도 잘못이 있으면 깔 수 있다고 봅니다. 당장 잘못이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더 큰 적을 이롭게 할 수 있기에 자제해야 한다'는 것은 평범한 시민들에게 진영 논리에 의한 정치적 판단을 강요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지금 한경오가 먹고 있는 욕이 그들의 과오와 비례하는지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한경오가 적폐세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시절에 이들에 대해 엄청 서운했을것 같기는 하지만요.

한경오가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비판도 하지말라는것도 아니구요.
말씀처럼 적폐세력으로 적마냥 공격하고 탄압하는 것에 대한 우려이고요.

한경오에도 좋은기자들과 그렇지 않은기자들이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성향적으로)
그리고 실수도 할 수 있구요.

다수의 지지자들이 진보라고 생각했던 매체(한경오)에 달려들고
'덤벼라 문빠, 붙어보자'에 호응해서 ? 개싸움을 하는 모양새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거죠.

사안의 경중을 보았을때
과잉대응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과잉대응 아닙니다. 한겨레 21 편집장까지 한 인간이 덤벼라 문빠들 했으면
그정도 감당 했어야죠. 왜 몇명 안되는줄 알았나보죠? 그딴 나이브한 의식+기자라는 선민의식이 이제까지 한경오가 까이는 주된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와 국민에게 대고 대놓고 덤비라고 맞짱 뜨자 했자나요?
이제와서 언론의 역할이 있고, 개인적 실수는 넘어가자? 잠잠해지면 저런애들이 또 뭐라할지 너무 뻔해요
제대로 반성하거나 펜을 꺾어야죠.

다수의 지지자들이 진보라고 생각했던 매체(한경오)에 달려들고
문빠들 붙자에 호응해서 ? 개싸움을 하는 모양새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거죠.

사안의 경중을 보았을때
과잉대응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 이 부분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본 게임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호칭, 문빠(이건 엄청 깨긴 하지만 술먹고 주정했다고 사과했자나요.) 이런 걸로 화력 폭발시키는게 과잉대응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