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지요.그렇잖아도 차별받는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들일텐디.

그런데 그 방식이 잘못 되었다는 검니다 그들이 억압받던 그 방식을 다른 이성애자들에게 한풀이 방식으로 표출하는게 과연 그들에게 좋은 결과가 도출될수 있을지 ??

우호적으로 아군을 늘려야 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자와 이성애자들을 적으로 돌리는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저는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홍준표는 사과하고 문재인에게는 사과정도 하라고 하는거 같은디.힘없는 집단이 침묵해봐야 대한민국서 알아서 해주지 않아요.

근데 다름과 틀림을 이야기 하시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유력 대선주자들의 발언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참 이상하네요... 홍준표는 동성애에 찬반을 물었고 문재인은 반대했습니다. 동성애는 찬반의 주제가 될 수 있는 주제가 아닙니다. 그건 그냥 취향인거죠. 문재인이 동성혼으로 말을 바꾸긴 했지만 그 대응은 좀 아쉬웠죠.
당연히 성소수자 연대에서 비판할 수 있습니다. 비판하는 것도 안되나요? 홍준표의 동성애 드립은 대놓고 에이즈의 주범이 동성애라는 그릇된 전제에서 출발하는 포비아 발언이에요. 그 발언은 옹호할 성질의 것도 아니고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홍준표의 드립에 말려든 문재인도 비판받아 마땅하죠.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이성애자로써 동성애에 대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이건 취향인검니다 문제 삼을게 없다고 보고요

동성애에 대해서 찬반 유무는 님 말대로 찬성 반대 이야기 하는게 적절하지 않을수 있겠네요 그점은 공감합니다

다만 성적 소수자 입장에서 아쉽고 배척 당한 기분이 들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홍준표와 더불어 같이 비판하는건 온당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 발언의 신중함에서 아쉽다는 생각이지 저는 이성애자로써 그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건 틀림이 아닌 다름이니까요 그걸 자꾸 틀렸다고 강요하는건 또다른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 소수자 연대의 비판 방식도 과거 9년동안 언론이 비춰주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저는 찾아볼수가 없었네요

저는 이성애자고 동성혼 반대합니다 인권이라는 큰 틀에서 그들도 성적 취향에 의해서 차별받고 억압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찬성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네요

제 의견이야 아래 자세히 써놨고 저처럼 생각하는 이성애자들이 더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대중들의 공감을 사기는 커녕 오히려 문제만 키울뿐이라는건 명확해 보이고요 이걸 단체라는 이름으로 마치 대변하는 듯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것도 납득하기 어렵고 이 문제를 조정하고 사회적 타협으로 의제로 올리는 건전한 방식도 있었을텐데 나와 다름은 틀렸고 적이다 라고 생각하는 저들의 폐쇄적인 구태스런 방식이 아쉽다는 거네요

이런 문제로 지지 철회할 사람들이면 진작 떠났겠지요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자신들의 생각에 부합하는 백프로 만족할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지지하면 되겠네요

그러나 이 문제로 인권 변호사로써 그리고 인격적으로 인간 문재인 후보가 보여준 행보를 전면 부정하고 홍준표와 비슷한 사람으로 매도하는건 정말 실망이고 그런 시각으로 판단하고 제단한다면 더이상 같은 동지로 보기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런식으로 배를 끊고 돌아올수 없는 강을 만드는건 그들 스스로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저 안타깝습니다

정의당으로 많이 간것 같아요. 참여계 빠지면서 페미 및 성소수자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정의당쪽은 기뻐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민주당계열 지지자들 및 정의당/진보정당 지지층이 갈리는 계기가 된거라서 큰틀에서는 슈퍼님 견해에 동의하지만 결과적으로 아쉽지는 않은 언급이었습니다.
홍후보가 동성애를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고 물었는데 거기에 찬반이 아닌 "동성애가 싫어요"로 대답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낚인거라고 볼 수도 있고. 애시당초 군 동성애 문제로 물었다가 나중에 동성애 전반으로 커진 것이고. (이것도 홍후보의 훼이크였죠.) 이걸 만약 동성애가 군전력 약화에 문제가 안된다고 대답했다면 어땠을까요? 난리 났을 겁니다.

민주당은 리버럴정당입니다. 진보정당이 아니예요. 저분들이 바라는대로 해줄 수도 없고 해줄 수 있다고 해도 해줘선 안됩니다.

사족을 달아보자면,
저 사람들 너무 이중적입니다.
문후보가 말 실수한건 맞아요. 그거 때문에 기분 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들은? 길거리에서 반나체로 돌아다니면서 쇼하고 자지쿠키/보지쿠키 구워서 팔았어요. 대로변에서. 애들도 다니는 곳에서.
문후보가 동성애 반대한다고 한건 거품물고 난입하고 자기들 행위는 표현의 자윱니까?

표를 의식했다면 거짓을 말할수도 있었다고 보지만 어쩔수 없지요

다만 보수층이나 중도층의 외연 확장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오늘 뉴스공장 들으니 안철수에게 떠난 표심이 심상정 유승민에게 갔다고 하니 문재인 후보님만 빠졌다고 보긴 힘들다고 보고요

잃은만큼 얻을수도 있다고 보네요 뭐 이문제를 정략적으로 보고 싶지 않네요 그냥 홍준표와 수구꼴통의 농간에 소수 진영의 지지자들의 심기를 건드렸고 반대라는 단어로 인해 인생 자체를 부인 당하고 오해 받는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네요

홍준표의 질문은 좋냐 싫냐가 아니라 대통령으로써 동성애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였습니다.
대선후보 토론이 문재인 토크쇼가 아니잖아요 당연히 호불호라는 말이 아니죠.
팩트를 왜곡하진 마셔야죠. 그리고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오를 사람을 검증하는 토론회에서 동성애에 찬성 반대를 밝힌다는 것은 분명히 성소수자 입장에서는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멘트입니다. 그게 오히려 더 폭력적이죠.
동성혼으로 뒤에 말을 바꾸긴 했지만 동성애에 대한 찬성과 반대는 당연히 포비아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