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개심 고취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교육받고 시키라고는 했습니다. (꽤나 형식적으로)

근데
용어상 "주적"표현 변경시기라는게 큰 의미가 없는게,
정부의 표현이 바뀐다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범들이 교체가 되는게 아니니까요.
과거 표현은 그대로 살아 있는겁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현재 우리나라의 적이 아닙니다.
그런데 소련시대부터 잠재적 적으로 규정되어 왔듯
러시아 장비 다루는 것 배울 때 "적장비 교육"과목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적관 확립교육이란게 주요 요소가 아니라서 지휘관들이 그다지 강조 안했을겁니다. 수치화 하기 어려운거라서 평가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차라리 사격 연습을 더하고 말지.

건 그래요.
전쟁나면 북한이랑 난다는건 다 알고있고
그렇다고 대적관을 수치해서 성과라고 보고할수도 없고

저도 독립포대에서 근무한 터라...정신교육은 가끔 있었는데..야간교육은 거의 없었죠.
특히나 포병 주특기가 외우는 것이 많아서 그런것에 대한 교육만 받은듯 해용

뭐 저도 포를 만지긴 해서 외울게 참 많았네요..

자대에서 서류상으로 배우긴 했지요.

독립포대에 정훈 장교가 있을리 없으니...

역시 일선 부대에서는 훈련소 만큼은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