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중국이 문제인 걸로 압니다.
동해에 주로 관심이 집중 되어 있지만, 서해 쪽에서 중국 놈들이 짱깨마인드로 덤벼 드는 것도 엄청 심하니까요.
그래서 실상 서해의 상당부분이 공해로 처리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짱깨놈들이 그딴거 없음, 여긴 중국과 한국거임, 근데 한국은 쪼끄맣잖아? 그러니까 니네는 요만큼 우리는 이만큼
이런식으로 밀고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위에 말처럼 우리가 직접 군사력을 침투하면 우리도 피장파장이 되어 버리니
일본 놈들이 마침 그쪽에 오고 싶다고 하니까 그걸 해도 된다고 하여 간접적으로 중국 엿 먹이는 방법입니다.
방법 자체는 나쁜거 없어요.
이명박과 일본만 연관 시키면 일단 욕부터 하고 보는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본 놈들 견제도 필요할텐데 과연 그건 생각했는지는 별문제지만..
지금 당장 중국놈들이 ㅈㄹ 중인거야 중요 문제니까요
존나좋 다하다12-06-05 09:24
125.♡.♡.18
여긴 중국과 한국거임, 근데 한국은 쪼끄맣잖아? 그러니까 니네는 요만큼 우리는 이만큼 <<
이런식으로는 될수가 없죠 공해개념이 있는데 그래서 코딱지만한 암초에도 목숨걸고 발악하는거죠
중국과의 문젠데 우리안방에 일본군용함을 들인다는 발상자체가 미친짓
투덜이스머프12-06-05 09:27
203.♡.♡.1
중국 놈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무슨 말씀이신지?
그런거 개무시하고 돌아다니고 있잖아요?
그리고 서해에 이지스함 들어오는게 무슨 안면도 앞바다에 배치하는 그런 것처럼 기사 제목 써놔서 그런데
서해상의 공해에 들어오는 건데요?
저 발표 중에 다른 어떤 단어보다 가장 중요한건 '공해' 입니다
공해니까 들어와도 된다 이런거죠.
그리고 그 '공해' 라는 단어는 중국에게 하는 표현일 거구요.
공해니까 니들도 자꾸 니들 바다인 것처럼 하지 말라구요.
일본 새끼들은 저도 쳐죽일 것처럼 싫은데,
한반도가 세계 4대 군사대국 중 3개국과 끼어 있는 이상
대한민국도 4대 군사대국만큼 군사력 키우기 전까지는 이렇게 서로 이웃나라를 이용하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요?
그냥 이명박이라 일본이 싫은데 둘이 엮이면 진짜 싫다는 것만으로 무조건 욕부터 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존나좋 다하다12-06-05 09:41
125.♡.♡.18
양당사자국영해 사이에 있는 곳에 공해라고 3국의 군함을 들이는게 무조건 까는거라뇨
쿠바와 미국사이의 공해에 쿠바가 3국과 싸바싸바해서 중거리미사일 크루즈미사일 등등 탑재한 군함을 배치한다고 하면
아 공해니까 상관없네 쿨하게 넘어갈까요
투덜이스머프12-06-05 09:44
203.♡.♡.1
무조건 일단 까고 보는거 맞는 것 같은데요.
그 공해를 자기네 영해로 여기고 있는 중국이 있는데 막상 우리는 아무 것도 못하는 상황인거 아닙니까?
쿠바랑 미국 사이에 공해와 제3국이요?
미국은 군사1위 대국이니까 그걸 싫다고 거절하면 되죠.
한국은 그게 안된다고 위에 쓴거 아닙니까? 우리가 세계4대 군사 대국 중 3개국과 거의 국경 맞대고 있는데
우리나라 군사력은 그 중 하나하고도 다이다이가 안되는 상황이구요.
쿠바랑 미국 이야기는 지금 상황과 전혀 관련이 없죠
에혀 그냥 일본도 욕하고 이명박도 욕하고 그러세요 -_-
중국 견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건데 굳이 껄끄럽게 우리 군사 안 쓰고 일본 놈들 갖고 하는 제법 영악한 짓을 갖고도 욕을 해대는게 현실이네요.
우리 근해고 나발이고 간에 영해도 아니고 공해에 뭐가 들어온들 우리는 뭐라 항의 외엔 아무 것도 못하는데, 어차피 그럴거 중국 놈들 ㅈㄹ 해대는거에 이용하는 건데 참 무조건 욕부터 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네요
rafale12-06-05 10:43
211.♡.♡.220
-서해 쪽에서 중국 놈들이 짱깨마인드로 덤벼 드는 것도 엄청 심하니까-가 구체적으로 어떤건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투덜이스머프12-06-05 10:49
203.♡.♡.1
멀리 갈 것도 없이 늘어나는 중국 어선의 영해 침범도 있죠.
rafale12-06-05 10:51
211.♡.♡.220
단속 되면 벌금 크리 맞으니 죽기 살기로 덤비는 어선들의 짱깨 마인드를 국가적 차원의 짱깨마인드로 부풀리는 이유는 뭡니까?
rafale12-06-05 10:52
211.♡.♡.220
원래 해경 예산 제대로 배치되면 어선들의 짱깨 마인드는 진압되었어야 정상입니다.
국방 예산은 그대로인데 천안함 크리로 해군 예산 늘린다고 해경 예산이 줄어든 여파지 우리가 중국 무서워서 단속 허술하게 하는게 아녜요.
테이저 건이나 진압복 같은 물품 보수 유지 예산이 안잡히니까 고장나서 단속하기 어려운거고.
대형 순시선 도입 예산이 다른곳으로 전용되니까 짱깨 어선들의 연환 전술이 먹히는거죠.
rafale12-06-05 10:49
211.♡.♡.220
이어도 문제라면 이어도는 우리도 암초로 인정하고 있는곳이라 여길 기점으로 EEZ를 다시 그을수도 없어요.
그리고 일단 그전에 한국의 지나친 친미-일 반중-러 외교가 이미 구실을 주고 있는데 소국이 강국에 시비를 걸어놓고 우리 행동은 당연한것. 중국 행동은 불성실한것이라고 비난할수 없습니다.
북한 핑계로 서해를 미국과 일본에 열어주면서 중국의 지역패권주의에 태클을 걸고 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이득이 있느냐 그겁니다.
투덜이스머프12-06-05 10:54
203.♡.♡.1
그 부분이라면 그건 저도 알쏭달쏭 합니다.
근데 서해를 열어준다니요? 서해가 다 대한민국의 영해는 아니죠.
우리가 왈가왈가 할 수 있는 정도의 군사력이 있다면 모를까 (물론 항의와 경고를 할 수는 있겠죠)
지금 들어온다고 발표 나온건 일단 공해에 한정이고,
우리나라 영해에 들어온다는 이야기는 없는 상황인데도 굳이 군사협정 운운 한걸로 보아
미국 주도 하에 한일 군사 협정으로 중국 견제 의도가 보이는데,
만약에 일본 이지스함이 한국 영해를 한치라도 침범을 하거나
아니면 한국 항구 중에 하나를 기항으로 쓰겠다고 하면 그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쟁을 벌여서라도 막아야죠.
그냥 해도 된다~ 한게 아니라 군사협정인 이상 이지스함이 서해에 들어오는 대신
우리가 뭐라도 하나 얻을 수 있는 여지는 있죠.
하긴, 저도 우리나라 외교력에 신뢰는 안갑니다만 운좋게 탄도간 미사일 배치라던가(중국에 대한 견제라고 하면서, 자세한건 저도 잘 모르니) 그런걸 얻어낼 수 있는거 아닌가요?
다시 말하지만 대한민국 영해에 들어와도 된다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공해에 들어오는 것만 갖고 무작정 까는게 이상하다는 거죠.
일본도 싫다 중국도 싫다 러시아는 잠시 빼더라도 북한은 주적이고 미군 주둔도 싫다..
군사력이 이런 나라들과 최소한 다이다이를 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이용할 건 이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rafale12-06-05 10:57
211.♡.♡.220
12해리 영해가 아닌 공해면 누구든지 이용할수 있다는 주장은 처음 듣습니다.
EEZ 정도의 권리를 가지고 있으면 민간 선박이 아닌 관련없는 국가의 군함이 들어오고 나가면 군사적 긴장을 촉발시킬수 있는게 맞아요. 어디서 그런 얘기를 합니까?
투덜이스머프12-06-05 11:01
203.♡.♡.1
누구든지 이용한다는 이야기 어디에 했죠? 전 기억에 없는데.
군사적 긴장 촉발 시키겠죠. 당연히요. 지금 당장 이걸 쓰면서 저도 불안한데요.
그런데 그걸 우리가 수동적으로 한게 아니라 능동적인 협정의 주체로서 참여한거 아닙니까?
지금 불안한게 우리가 일본 놈들한테 퍼주기를 했다거나
수동적으로 테이블에 끌려 앉아서 억지로 사인 했다는거잖아요?
그래서 같이 쓴거 아닙니까 이명박이 한거면 일단 싫다고 하고 보는거 아니냐고.
억지로 했다거나 그놈들이 지들 잇속 차리려고 했다면 무조건 반대하겠죠 당연히.
아니면 이걸로 국방을 일본에게 맡기겠다는 헛 생각을 했다거나 하면요.
그런데 일단 현 시점에서 발표난 사항은 아니잖아요?
rafale12-06-05 11:11
211.♡.♡.220
그러니까 뭘 얻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뭘 얻긴 얻을테니 무조건 까지 말자 이건가요?
그럼 대체 뭘 얻습니까? 제겐 그냥 군사적 우방을 명확히 한 정도에 불과해 보이는데요.
세상을 적과 아군으로 구분짓는 사람들은 원래 일본의 재무장을 지지해왔어요.
반공정서로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사람들은 국방-외교라인에도 많습니다.
rafale12-06-05 10:50
211.♡.♡.220
바둑을 둘 때도 우리 단점을 막고 나서 남의 약점을 공략하는거지 우리 약점이 더 많은데 남의 약점 공략하겠다는 전술은 망하기 마련입니다.
북한이 연계되는 강성 전술. 무역 정책을 통한 연성 전술 모두 중국이 유리한데 무슨 남을 이용한 전술적 압박을 합니까?
투덜이스머프12-06-05 10:56
203.♡.♡.1
우리의 단점이란게 결국 중국이나 일본보다 떨어지는 군사력 아닙니까?
그럼 그 군사력을 단기간에 급증 시켜서 어느 나라도 무시 못할 정도가 될 수 있습니까?
만약에 있다면 저는 얼마든지 그 정책에 찬성하고 지금 이 짓을 미친 짓이라고 단정 짓겠습니다.
우리 혼자 해도 되는 걸 굳이 니들이 할 필요 없다구요.
그런데 할 수 있습니까?
일본이 나쁜 새끼들인 건 저도 알아요. 저시키들이 이지스함 서해에 주둔 시키면 저도 불안해요.
근데 북한과 반 나눠서 서로 총구 들이 대면서 일본도 견제하고 중국도 견제할 정도의 여력이 있습니까?
없다면 실제 큰 의미는 없더라도 일본과 협정 맺어서 한쪽에 대한 견제라도 할 수 있는건 미친 짓입니까?
무조건 욕부터 할 수 있는 그런 선택인가요?
rafale12-06-05 10:59
211.♡.♡.220
아뇨.
군사력만으론 한 국가의 힘이란게 정의되지 못합니다.
군사력 뿐만 아니라 북한이라는 골치덩이를 뒤에 달고 있는 문제. 경제적으로 중국의 내수에 의존하고 있는 문제. 외교적 힘 모두 문제가 되는겁니다. 당장 북한이 무슨 일 저질러도 중국에게 소식 못듣는다고 언론에 불만 드러내는게 한국 외교관입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질 못해요.
투덜이스머프12-06-05 11:04
203.♡.♡.1
네 뭐든 간에요
어차피 제가 말하고 싶은건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이 강대국들 틈바구니에서
홀로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거니까요.
그걸 다 단시간에 극복할 수 있다면 전 얼마든지 이 짓을 미친 짓이라고 단정 짓겠습니다.
rafale12-06-05 11:06
211.♡.♡.220
그러니까 한미 동맹만 붙들고 있으면 되는데 왜 중일 대립에 끼어들려고 하느냔 말이죠.
독자 생존하자는게 아니잖습니까. 짱깨 어선들이 간첩을 침투하기라도 한답니까?
rafale12-06-05 11:03
211.♡.♡.220
대립 구도를 지탱할 힘이 없으면. 역시 추가해도 대립구도를 지탱할수 없는 연합을 늘리는게 아니라 대립을 하지 않는게 맞아요.
미국 주도의 군사연합이 된다고 해서 중국의 지역 도발에 미국이 대처 안해줘요.
일본이 러시아와 중국에게 당할때 미국이 도와준적 없었습니다.
결국 합쳐봐야 미국이 중국과 대결하기전엔 일본과 한국이 뭉쳐봐야 말리는 게임을 더 크게 벌릴 뿐입니다.
한국이 마늘로 시비걸다가 더 크게 무역 보복당한거 일본이 역시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 조처에 깨갱하고 수그린게 몇년 안돼요.
rafale12-06-05 11:05
211.♡.♡.220
특히 일본과 엮이면 굉장히 피곤한게.
중국은 작은 명분만으로도 자국내 반일 정서를 이용해서 중국 민중의 뜻이라고 피해의식을 부풀리기 때문에. 중국이 지금보다 남한에 지역패권주의를 드러내기 전까진 일본과 엮이지 말고 떨어지는게 나아요.
투덜이스머프12-06-05 11:11
203.♡.♡.1
중국이 한국보다 일본을 더 싫어하는 건 맞지만
한국에 대한 혐한 감정도 심한걸로 아는데요.
중국 어선 침투해서 해경이 출동해서 검거한걸 마치 해적들이 민간어선 납포라도 한 것처럼 부풀리는 것도 중국 놈들 아닙니까?
물론 우리가 외교 줄타기를 잘한다면
한미 동맹만 남겨 놓고
중일 분쟁 사이에서 맛난 꿀을 따 먹을 수도 있겠죠.
전 이게 그냥 오케이 ㅇㅇ 한게 아니라 군사협정을 들먹여서 운운한걸로 보아 우리도 뭔가 얻어 내는게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좀 갑작스럽긴 하지만 줄타기의 일환으로 말이죠.
표면적으로야 중국에 대해 적개감 운운한게 아니라 북한에 대한 견제를 표방한거니까요.
rafale12-06-05 11:15
211.♡.♡.220
서로 주고받을수 있는 카드가 한쪽에 유리하다는데 동의할수 있다면.
한국에 대한 혐한 감정을 자극시키지 않는 국가 정책이 바람직하지 -우리도 널 때릴수 있다고- 수준으로 합쳐봐야 안되는 국가와 연합 체제를 구축하는게 정상입니까?
rafale12-06-05 11:17
211.♡.♡.220
줄타기는 반중 반미를 하는게 아니라 강대국들의 핵심 이익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우리 실리를 챙기는거지 쓸데없는 다툼에 휘말리게 하는게 줄타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북한 정보 더 얻겠지 하고 기대하고 중국에 견제의도를 드러내는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게 정말 옳아보여요?
rafale12-06-05 11:19
211.♡.♡.220
중국에 강하게 나가더라도 우리 핵심 이익과 관련해서 강하게 나가야죠.
가령 제주 해군 기지 건설에 시비를 걸면 내정간섭이라고 받아쳐야 하듯이.
이런건 대립 전선을 명확히 해서 우리 이득과는 별 관련 없는데 중국을 자극시키는 꼴밖에 안됩니다.
rafale12-06-05 11:26
211.♡.♡.220
아까 연환계 얘기를 했는데 다시 또 연환계 얘기를 다른 각도에서 하자면.
배를 이어붙이면 당장은 파도에 영향을 덜받겠지만 불이 붙는것도 같이 겪어야 하는 문제가 있어요.
당장의 이득을 보면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하면야 좋긴 좋죠. 그러나 캐치볼을 할 때도 오는 공이 있으면 가는 공이 있는데 반발 역시 나오기 마련입니다.
중일 대립이 남한을 빼놓고 이뤄져야 양국간 대립에서 줄타기를 할수 있지 한쪽 당사자가 되면 줄타기를 어떻게 합니까;
10년에 중일 외교 게임이 경제 재재로 번졌을때 중국은 일본이 자국 체면차리기 발언을 하는것조차도 막을 정도로 몰아붙였는데. 서해를 열어주며 일본과 가까워지는 득보다는 실이 큽니다.
rafale12-06-05 11:36
211.♡.♡.220
중국 견제는 대만을 버릴수 없는 미국. 팍스 아메리카나를 유지해야 하는 미국.
자존심도 걸려 있고 쓰는 돈의 효율이 낮으니 재무장을 해야 하는 일본이 알아서 하게 되어 있어요.
자기네 시장을 무기로 삼는 국가를 뭐하러 견제해야 한다고 같이 나섭니까? 통일은 못하더라도 휴전선에 가장 많은 재래식 무기가 집중된 나라가 평화 체제도 구축 못하는데 다른 강대국은 뭐하러 견제하러 나서요;
투덜이스머프12-06-05 11:39
210.♡.♡.196
아니 이거 너무 크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발표 내용에는 그냥 묵인한다만 이쏘 오히려 한일 공맹은 절대로 없다고 명시된건데요-_-
중국싫너 난 이제 일본편! 이런부분이 없는데ㅡㅡ
공동훈련도 아니고 공동전선구축도 아닌 그냥공해상의 작전 묵인이죠
rafale12-06-05 11:49
211.♡.♡.220
너무 크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꼭 우리가 던진 견제구는 모른척 하면서 중국쪽에서 살얼음 끼는건 중국애들이 짱깨 마인드라 그래 하고 피해의식을 조장하는게 전 웃겨요.
서해에 타국 군함 들어오는것에 중국 애들이 얼마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별거 아닌것처럼 생각하시나요;
투덜이스머프12-06-05 12:09
203.♡.♡.1
서해에 타국 군함 들어오는걸 중국이 싫어한다
이건 팩트구요
한국과 일본이 공동전선을 형성하여 중국을 견제 한다
이건 아니구요.
일본이 하는거죠. 한국은 유엔 기준 상 공해니까 라면서 슬며시 빠진 형색이구요
절대로 한일동맹은 없다고 하면서
rafale12-06-05 12:37
211.♡.♡.220
-정부는 일본 이지스함 서해 배치로 우리 대북(對北) 정보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도 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일본은 우리보다 두 배 많은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이 서해에서 얻는 대북 정보는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같은 맥락에서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 대북 정보 공유를 위한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한다는 입장이다. 한·일 양국은 군사비밀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서명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군사비밀보호협정과 군수지원협정 등 한일 군사협정을 현 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야당의 반대 때문에 숨 고르기를 하고 있을 뿐, 조만간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현재 미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과 군사비밀보호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또 미국, 뉴질랜드 등 10여 개국과 상호군수지원협정을 맺고 있기에 일본과의 협정 체결이 크게 주목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서해에 이지스함이 들어가는것도 용인하고. 그로 인해서 수집될 대북정보도 공유하겠다. 유사시 군수지원협정도 체결하겠다고 하는데 중국에 대해 견제구를 날리는게 아니라구요;?
이건 대북 대결주의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국가전략이기도 하기에
-안보는 완벽하게 하고 대북정책은 유연해야 하지만, 안보는 허술하고 대북정책은 강경하다-는 비난에 걸맞는 전략입니다.
외교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한눈으로 보면서 다른 한눈으론 남이 나를 어떻게 보게 되는가도 생각해야 합니다. 꼭 이래놓고 나중에 중국이 트집잡으면 죄없는 한국을 중국이 이유없이 때린다고 포장한다니까요.
투덜이스머프12-06-05 13:07
203.♡.♡.1
대북 관련된 이야기만 있지 중국에 견제하겠다는 이야기는 없으니까요
중국 견제라는건 내면에 들어가 있는 부분이고 지금 여기에 있는 제 댓글을 포함한 모든 이야기는
결국 그런 내면에 있는 내용을 추측한 것인데요.
서해 공해상에서 일본 이지스함이 중국 견제를 한다면 주체는 일본인데
중국이 그런 추측만 갖고 한국한테 대놓고 트집을 잡는다구요?
중국이 한국한테 일본 이지스함이 서해 공해에 들어와 eez 상의 어선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으니
이지스함 활동 허용한 것을 철회하라고 권고를 할 수 있겠죠.
그러면? 그 때가서 다시 철회를 하던가 아니면 그간 숱하게 백령도 침범해온 북한의 사례를 들어서 이러저러해서 어렵다 다만 일본 군함이 민간어선에 대한 무력 행위를 하면 엄중 대응하겠다.
어떤가요?
유사시 군수지원협정은 북한이 군사 행동을 할 시에 해주는 거구요.
위에 쓴 것처럼 일본의 이지스함에 대해서는 쌀 한톨 영해 한치도 내주지 않구요.
그럼 이런거 다 떠나서
라파엘님이 말씀하시는 건 중국이든 뭐든 견제할 필요 없다. 이 뜻인가요?
저랑은 근본적으로 다른 의견이신 것 같습니다.
천안함 사태 이후에 동맹관계인 미국과 서해에서 합동 훈련을 해도 대놓고 반대니 어쩌니를 하면서
최근인걸로 기억하는데 자기들은 발해만 쪽에서 러시아랑 공동 훈련 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저로서는 이쯤에서 한번쯤은 한국도 마냥 등신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게 나쁜 것 같진 않습니다.
그것도 대북에 대한 이야기만 줄창 나와 있는 이런 식으로 말이죠.
중국이 이유없이 한국을 트집잡는다는 여론이라면 머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한국이 일본 이지스함에 대한 허용도 중국이 아무 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한국이 이러는 건 아닐 겁니다.
rafale12-06-05 14:01
211.♡.♡.220
상당수의 중국 견제책이 북한을 핑계로 삼아서 이뤄집니다.
그걸 모르는 중국이 아녜요. 중국이 그렇게 -명분은 북한이니까 넘어가시죠?- 가지고 놀수 있는 국가가 아닙니다. 공상에 가까운. 혹은 상대를 바보로 아는 논지 전개로 보입니다.
영해가 아닌 공해는 타국의 군함이 상관없이 들어와도 괜찮다는 주장은 전 처음 보고 있습니다. 특히 침략행위가 반세기 가량 전에 있었던 국가끼리는 더욱 그래요.
중국이 어선 핑계를 왜 대요? 침략행위를 한 국가가 반성없이 재무장을 하고 돌아 다닌다. 규탄한다 하면 댈 필요도 없어요. 비현실적인 가정입니다.
제가 말하는건 북한과의 관계도 꼬여있는데 중국 견제니 뭐니 하면서 또다른 전선에 깊게 발을 들여놓을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북한과 중국의 이해관계를 밀착시키면 밀착시킬 수록 대북 외교는 효과를 잃을것이 첫번째.
중국과 안보 이해관계가 어그러지면 어그러질 수록 경재재재를 거리낌 없이 외교 수단으로 쓰는 중국이기에 대중 무역이 위험해지는게 두번째.
중국과 동아시아의 동맹국이 다툴시 미국은 자국의 이익과 관련이 없는한 끼어들지 않기 때문에 파워게임이 벌어질때 힘의 균형이 맞지 않는게 세번째입니다.
이미 쓴 부분이 있는데 왜 제대로 읽지 않고 마음대로 읽으려고 하십니까?
-라파엘님이 말씀하시는 건 중국이든 뭐든 견제할 필요 없다. 이 뜻인가요?- 라니요..
미중. 미일 충돌은 내버려둬도 알아서들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면이 있는데 거기 일부러 끼어들어서 중국 견제를 해야 한다는 자국 처지를 망각한 입장이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다는겁니다.
공해라는게 뭐가 명분이 먹힐것 같습니까? 우리도 일본이 독도 주변 뿐만 아니라 독도 영해밖 EEZ 순시하러 와도 항의하고 스크램블 뜹니다.
투덜이스머프12-06-05 14:33
203.♡.♡.1
제가 볼 땐 중국 견제에 깊게 발을 들여 놓은 것도 아니고 군사적 시위도 아니고 타국 군함이 우리나라 군함도 아니고 파워게임을 할 필요도 없는데도
우리나라가 언급하신 모든 사항을 다 감당해야 하는 거군요.
하긴 중국 놈들이라면 능히 그럴 수 있긴 하겠죠 머. -_-
어쨌든 중국 견제를 해야할 자국 처지를 망각한 입장이라..
역시 정 반대네요. 알겠습니다~
그냥 냅두고 중간에 앉아서 꽃봉오리 꿀이나 타 먹도록 해야겠네요
하루노부12-06-05 14:27
68.♡.♡.37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한미일 군사밀착화 현상으로 중국이 군사적이나 정치적으로 거의 도움이 안되는 북중 밀착으로 갈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오히려 경제적/군사적으로 당분간 힘을 비축해야고 축적해야할 최적의 시기에 북한의 행동으로 제일 골치아픈 것은 중국일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지요. 러시아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여러가지 드러난 중국의 국방백서나 비공식적으로 미7함대사령관 방문시 동서태평양 양분 가쉽이야기 부터해서 해외무역의존도가 여전히 어마어마한 대신... 유사시 미해군과 동맹국에 의해 해상교역로 봉쇄 위험성은 지정학적으로 큰 중국이 괜히 중국포위망을 가속화시킴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및 일본과 영해가지고 마찰을 계속 일으키는 것이 아니지요.
그만큼 중국은 자신의 절대국방선안에 들어가 있는 서해를 우선순위가 매우 낮은 한국이 우호국처럼 중국의 비위를 맞춰준다고 해서 유사시에 자신들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까지, 서해에서 한국의 기득권을 보장할리도 만무하고 또한 한국이 동맹국의 함대를 자신의 영해내에서 끌어들어 합동작전을 할수 있다는 어느 자주국가나 누리고 누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큰 무기인데, 중국의 절대
국방선 개념때문에 이러한 점에 과도한 제약은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흡사 벨기에/플랑드르가 영국의 대륙개입을 가속시키는 영국에게 민감한 지역이었지만 벨기에/네덜란드가 그것을 무서워해서 본인들의 동맹관계 설정과 군사활동에 제약을 받으면 큰 타격이 듯이 말이지요.
그런만큼 천안함 사건이후 서해에서의 합동군사활동은 중국의 심기를 거슬리지라도, 할만한 가치고 있고 중국과는 어차피 이부분에서 절충이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이 무역규모를 가지고 타국에서 맘에 안들 경우 소프트파워를 남발하는 국가이지만, 워낙 대부분의 국경국가들과 이런 국경 문제나 영해문제로 충돌이 있고, 충돌은 잠재적 동맹국이나 영향력이 있는 국가의 이탈이고 이런 국경/영해 분쟁때마다 이것을 행사하기에는 아직은 힘이나 주변 외교상황이 안좋지요. 그런만큼 서해에서 동맹국과 군사활동을 할수 있는 자주권까지는 중국과의 충돌을 불구하고라도 포기안한다는 시그날을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대상되는 동맹국이 미국이 아니라 일본이면 상황이 다르지요.. 일본 자위대의 억지력면이나 정보을 높은 단계까지 공유할 수 있는 신뢰도나 독도와 같은 잠재적 분쟁지역에서 깔끔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중국의 위협도가 그렇게까지 높지도 않은데 벌써부터 쓸데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문제는 이런 민감한 문제를 은밀하게 조심스럽게 하지 않고 대놓고.. 또 무식한 방법으로 한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중국에게도 똑같은 군사협정이나 정보교류협정을 제의했다고 항변하는데... 겉으로 대북한 제제용이라고 걸고 있는 협정에 중국에게 제안하는 것도 어이없기도 하고.. 미국에게 더 털어놓고 있는 충실한 동맹국과 중국이 기밀 군사정보를 교류한다는 것자체가 상식이 어긋나는데.. 어차피 받아들여지지 않는 군사정보교류 협정 제시하고 중국도 배려안하다고 선전하는.. 너무도 뻔한 식으로 외교를 한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