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과 청산은 기본인데.. 기본도 버거운...
- 작성일
- 17-04-05 16:43
사실 관련하여 여러번 베팍에도 글을 올린지라..
끊임없는 반복노래 같기도 합니다. ㅎㅎ
검증과 청산... 그리고 상식적인 사회.
기본이 탄탄해야 그이상으로 나아가는 거겠죠.
그치만 제 관심사는 기본 그이상에 초점이 있습니다..
기본에 관한 기준(선거제도개편, 적폐청산, 언론, 재벌, 부패 개혁 등)의
견해차이는 민주주의국가에서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기준과 기본에 대해 서로 정의감에 휩쌓여 분란과 대립각으로 가는 것보다는
기본과 기준에 대해서는 상호존중하는 민주주의방식으로 협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더 긍정적인 방향이지 않을까 싶구요.
그러한 합의와 협의를 잘 이뤄낼수록
더 나은 국가로 우리나라가 나아가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앞에 닥친 큰 위기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마이너스성장 일자리위기 부동산문제 4차산업혁명으로인한 산업붕괴 부실기업 성갈등 외교문제 등등등
난적한 사안들이 연구와 통계로 이미 전문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그 위기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개혁은 이러한 위기를 대비하고 극복하면서 진행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죠.
지난 10년 최악의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갈등과 이기적 대립, 부패는 더욱 심해졌고 빈부격차도 심해졌죠.
이제 앞으로 10년은 최악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미루어진 최선을 다해 전진해야 합니다.
서로 네거티브하고 차악대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긍정적이게 만들어갈수 있는 차선과 최선을 놓고 경쟁해야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문후보쪽 주변인들에 대한 의문은 분명히 현재도 남아있지만
사람사는곳 어느곳이건간에 백이있으면 흑이있고 흑이있으면 백이있다 생각합니다.
성향도 다르고 철학이나 가치, 생각하는 바는 다르나
함께 성장하고 좋게 만들어갈 수 있다면 화합하고 힘을 합쳐서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당, 어느 후보를 지지해서 이기기위해서가 아닌
우리나라를 위해서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문화
이것이 저는 어느후보가 이기건
어느정당이 이기는
그 것보다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지 대통령 대선 뿐만이 아닙니다.
각종 정부기관산하, 대기업, 중소기업, 모든 조직 단체들도 그렇습니다.
단체 조직별간의 이기적 갈등, 대립, 무분별한 경쟁들속에서
우리는 점점 잊어버리고 잊혀지고 권력의 노예로만 종속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조직과 대표를 지키기 위한 이기적 대립이 아닙니다.
우리가 더 나은가치를 위해
합의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며 힘을 합치는게 민주주의죠.
적폐청산과 상식이라는
기본. 기준을 위해 집단간 이기적 대립과 분란을 만들어서
또다른 이기적 보수를 뭉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정의로운 진보, 또는 중도, 보수라 할지라도
이기적 집단간 대립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기적인 대립속에
정의로운 진보란 허상입니다. 정의로운 중도, 정의로운 보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편만 남는 세상, 조직에는 이제 지쳤습니다.
우리라는 것은 분명 중요하지만,
우리를 위해 상대를 헐뜯고 비난하고 깔아뭉개는 방식은 그만하고싶습니다.
개인의 정의, 집단의 정의를 외치기 전에
우리모두가 정의를 함께 만들어가고 스스로 정의로운 사람이 되야죠.
악심을 품고 달려들어 싸우고자하고 이기려고하고
싸움판 건달처럼 욕하고 비하하면서
본인들은 정의롭다 하는 것은 모순이고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정의는 상대편에 있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에 있는 사람마저도 정의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는 것이
진정한 정의로운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세상, 사회를 만들어가는 정치인을.. 꼭 죽기전에 함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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