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3차 토론회 소감
- 작성일
- 17-03-15 03:06
1-2차때보다는 문재인이 상대후보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한듯 싶습니다.
문캠이 상대후보의 강점약점을 잘 분석한듯 싶네요.
그러나.. 제가 누누히적었던 문캠의.. 패권세력, 문캠의 문제적인사에 대한 부분의 비판이 나오기도 했네요.
이에 대한 답변은 영.. 못미덥습니다.
최성후보는 문,이,안후보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견지하는 듯 보이지만..
문재인에게 조금 우호적이더라도. 크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는듯합니다.
(최성 본인또한 인지하여 문호보를 비판하기도하고, 문후보와 거리를 두려고 하고 있으나..)
아마도 그리하게 느껴지는 것은 3후보중에 최성후보가 문후보를 가장 우호적이게 보는것이
은연중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구요.
이재명후보는 기본소득을 핵심정책으로 밀고가고 있는 것 같은데..
100만원을 준다.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에게 자세하고 충분하게 설명을 해야 할듯 싶습니다.
기본수당은 좋은정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다 더 면밀한 검토와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희정후보는 자금과 대연정에 대한 내부의 비판이 거센데
더민주 내부의 지지를 더욱 얻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안희정후보가 말한 문후보 또한 통합의 리더쉽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지못했다.는 비판은 날카로웠습니다.
문재인만 정의고 그외 다른당대표, 정치인이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하기는 어려울뿐더러
소연정, 야권연대도 이야기하면서 문후보쪽만 혁신이라고 주장하기에는 그 주장이 힘이 약하다고보고요.
문재인후보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기대하는만큼 아쉬운부분들이 크게 느껴집니다.
이와 연결하여
더민주 3번의 토론회를 보면서 아쉬운점은..
적폐청산, 적폐청산 이야기하지만
실상 어찌 적폐청산을 할지 답이 없습니다.
결국 국회선진화법. 개헌. 국민의 힘을? 다시 받아서.. 개혁
뜬구름식 내용이죠.
다 선심성정책, 좋은정책처럼 좋게 만들어가겠다 이야기하지만
그에 대한 상세한 과정의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재명을 포함해서 대통령이 된다해도 과연 적폐청산 가능한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적폐청산에 대한 범위와 부작용. 그 어떠한것도 담보할 수 없고
청산청산 강조하지만 또 다른 대립의 시작이 되는 것이 아닌가?
재벌과 대립하고 보수와 대립하고
지역, 성 갈등이 심해지는 또 다른 문제가 지금 우리 미래에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닌가.
진보의 분열은 결국 힘이 생겼을때 더욱 크게 생기게되죠.
앞으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텐데
과연 우리가 겪었던 과거보다 나을 수 있을까?
바로잡아야할 문제, 풀어야할 문제가 난적한데..
사드는 또 다른 블랙홀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