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통령후보 경선 1차 토론회 청취 소감
- 작성일
- 17-03-03 22:28
우선 결론적으로는
이재명이 가장 토론을 많이 준비하지 않았나.. 싶고
정책에서도 후보중 이재명이 가장 준비되었고 이해도가 높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염려 되는 부분은 대통령이 된다면 정부를 이끌어가는 입장으로서
강력한 엑셀로 인한 부작용을 어떻게 컨트롤 할 것인가...
감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왔기에
3부와 국민, 기업들을 잘 이끌수 있을까.. 염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재인은.. 법인세에 대한 부분이나.. 서민을 위한 정책의 디테일에서..
개인적으로는 오늘 나온 4후보 중 가장 갸우뚱할정도로 대처를 잘 못하지 않았나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이다같은 직설적인 발언에는 이재명에 못 미치고..
외관적으로나 포용적이고 협력적인 부분에서는 안희정에 못미치니
토론에서 무언가 문재인만의 매력적인 모습을 어필할만한 확실한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안희정은 일견 포용적이고 협력적인.. 그리고 본인이 주장하는 현실의 의회정치에서
여야의 협력없이 어떻게 좋은 정책과 좋은 정부를 만들어갈 수 있나..
이러한 주장을 개진하였으나... 사실 이부분에 대한 타3후보의 시원스런 대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개혁하고 청산해야하고... 이게 현실적인 답변은 아니어서 이 부분이 대다수 촛불국민에게
시원?하게 들릴줄은 모르나.. 그 현실적인 방안을 후보들에게서 듣지못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 다만 구체적으로 있다하더라도 밝히긴 어렵겠죠. )
아무래도 그에 따라서 대연정에 대해 많이 안희정이 공격당했고 그럴 수 밖에 없는 토론이었다. 생각합니다.
불의한 적폐세력까지 포용하겠다는.발언은.. 대연정과 선의로 감싸기에는 너무 큰 실수다고 보고요.
이에 대한 지지자들, 야권의 비토를 포용하고 감싸면서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한방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성 고양시장이네요... 고양시장을 연임하셧던데..
고양주민들도 잘 모를정도의 인지도이지만 토론에 대한 평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안희정 공격하는 부분은 문+이 지지자들이 좋아할듯 싶네요.
다만 고양시장이다 보니 지역적 정책이나 대북경제정책의 강조는 너무지엽적인 생각이 아닌가..
다른 주요한 정책들을 두서에 이야기할 수 도 있었을텐데...
지금시점에 통일이후나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먼저이야기할정도로 우선순위의 문제인가? 의아한..
대통령의 그릇으로서 적합한가..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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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탄핵이 결과가 안나온 상황에서 섣부른 토론회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여하튼 인용될 경우 생길파장에 따른 급박한 대선 상황을 감안했으니 어쩔수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CBS의 토론방식이 나름 잘 진행이 되었고 괜찮은 방식인듯 하고
기존 공영방송에서 한다는 토론들이
고성과 막말로 번지고 진짜엉망진창 토론이었다면
이번토론에서는 후보자간의 토론이 그래도 들어줄만 했다는 점에서
그래도 첫 토론회 치고는 토론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짧게 핵심소감 요약
이재명의 정책, 문재인은 밋밋, 최성 문재인 편? , 안희정 수비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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