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진짜 이해가 안 되는 게 (경제 완전 알못이라 글킨 하지만)
달걀 수급이 매우 어렵고 그래서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달걀 자체의 단가가 원래 낮잖아요. 가성비 제일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죠. 따라서 달걀 가지고 그동안 생색 많이 낸 거거든요. 후식용 냉면에 삶은 달걀 반쪽 올리면 뭔가 단품 냉면 먹는 기분이 드는... 그거 고작 1-2백원(도매가격 기준)으로 생색낸 거 아닌가요? 그랬으면서 지금 달걀을 아주 못 구하는 것도 아닌데, 가격 거품 가득한 라면 하나 끓이면서 달걀을 뺀다? 양아치라고 봅니다

그냥 이번 파동을 핑계로, 얌체같이 원가 절감하는거죠;; 김밥에 계란이 없는건 참 놀랍네요.

요즘엔 그냥 순댓국이 가성비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