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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 그에게서 과거의 악몽같은 일들이 떠오른다.

궁극의 관심은 과연 대한민국은 회생할수 있을것인가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문재인 대통령 당선도 하나의 필수적인 요소이겠지요.
정국과 대선 관련해서는 별로 말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삐딱하게 돌아가는 모습에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점 한가지는 대세를 실리로 연결 시키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서 헛발질을 일삼는거지요.

문재인 대세는 여타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시로 확인되는 바입니다만
이것이 원하는 결론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끊임 없이 국민정서에 부합한, 그러면서도 대한민국 회생을 위한 여러 비전들을
정책이나 공약 등등의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쉽게 보여지는 민주당의 현재 삽질이라면 메갈법안이라고 논쟁 지어지는 관련 법안의 개정에 관한
것들을 그 첫째로 꼽을수 있겠지요.
최순실과 박근혜의 국정 농단 이후 많은 이들이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과연 괄목상대라고 할만합니다
하지만 늘 그래왔든 이 시점에서 헛발질을 해온것도 또한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아보이는 법률안을 개악 입법하려 하는지
그것도 하필 정당 지지율 관련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 할만한 지금, 지역구 국회의원도 아닌 비례대표의원이
그런 주장을 하는지 참 어이 없습니다.

또 한가지 짚고 넘어거야 할 점은 문재인의 "권력기관 대개편책"입니다.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일것입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과연 그것이 그리 중요한 일일까 싶습니다.

내가 추천하는 지금 시점에서의 가장 중요한 일은,
최순실과 박근혜의 국정 농단과 관련된 처절한 국민정서를 고려한다면
그리고 문재인 대세론을 실리로 연결 시키기 위한다면
문재인과 민주당은 지금 가장 힘을 쏟아부어야 할 점은 최순실, 박근혜와 관련 부역자들의 철저한 색출과 처벌, 재산추적과 압류에 관한
특별법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여전히 그놈들은 국민 알기를 개 돼지 취급하고 전혀 현재 상황을 겁내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최악의 경우 그들이 받을 처벌이 물방망이일것이란걸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건 그들을 단죄할 가장 무섭고 치 떨리는 철퇴를 준비하는겁니다
또 한편으로는 내부고발자나 혹은 조사에 관해 적극  협력한 자들, 조사과정에서 충분한 반성의 행동을 보인 자들에대한
과감한 포용정책 등은 그들을 와해시킬것이고 분열 시킬것입니다.

현재 그들 무리가 아닌것이 없습니다.
경찰, 언론, 정보기관, 군대, 법조계, 종교계.......
이런 그들 무리를 쪼개고 분열 시켜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문재인 대세론을 실리로 연결 시킬수 있는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권력기관 개편정책 - 그거 급하지 않습니다.
새누리당과 그 일당들이 천년만년 지들 정권 잡을기라고 만들어놓은 그 어마무시막대한 국가권력을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 이미 한번 당했잖습니까?

그보다 급하고 필요한 많은것들이 산재해있습니다.
치 떨리는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소중했던 그 많은 것들을 잃고도 여전히 문재인과 민주당은
불현듯 상승하는 국민들의 지지에 아직 갈팡질핑한듯 하는 모습입니다.

김대중은 전두환을 살려두고 좋은 소리 못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말이죠.
- 정답이라면 목숨을 꺼리로 해서 전두환의 재산을 철저히 압류했어야 했습니다.
노무현은 스스로 많은 권력을 접어두고 결국 죽임을 당하죠.
- 국민이 휘두르라고 쥐어준 칼날을 스스로 포기한 덕에 결국 대한민국이 망쪼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인에게서 다시 그 악몽같은 과거의 일들이 떠올려진다면 내가 과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