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민의당을 응원합니다.
- 작성일
- 16-12-01 17:03
전통적 더민주 야권 성향 지지자 이지만
이번만큼은 국민의당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야권지지자들이 국민의당을 탄핵시점 하나로
국민의당(박지원,안철수 등)을 적으로 규명하고 오판하고 무시하는 것이
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이 중도보수쪽을 파고든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이번 총선에 호남표와 비례로 이어지기도 하였죠.
여하튼 호남이 진보를 대변한다고 보지도 않고
기존의 더민주가 진보를 대변하고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각 당과 정치인들은 다 정당정치인들의 당리당락과
정치행보에 중심이되어 있는 사람들이고 집단입니다.
어느 한당만이 절대올바른 또는 정의로운 당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야권지지자들만 정의를 울부짖는게 아니라 보수국민 중도국민 일반 모든 국민들이
올바른 대한민국, 더 나은 대한민국을 외치는데 의견이 다르다고 배척하고 적대시 하는 행태는
저는 분명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지지자의 힘과 논리로
소수를 억누르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 저는 의문입니다.
국가의 올바른 길. 정치와.
정의는 어느 한집단의 것만이 아닌
우리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박도 한발 물러났고 야권의 국민의당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에게 화살과 비난을 퍼붇는게 과연 지금 야권과 야권지지자들이 보여야 할 행태인지..
더군다나 민주당 내부에서도 신중론이 나오는상황인데요.
부결된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 좀더 신중히 의견을 나누고 힘을모아야 하는데
의견 시점이 다르다고 야권내부를 더 공격하다니..
더민주와 야권지지자들이 국민의당을 더 물으뜯을수록
야권은 더 분열하리라 염려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야권지지자들에게 돌아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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