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미용실별 가격
- 작성일
- 16-11-14 20:18
저는 머리가 되게 짧습니당.
1) 아파트 상가 미용실
커트 9천원.
요즘 만원 넘어가는 데가 수두룩한데 가격도 괜찮고, 집에서 접근성(!!!)도 괘안코,
다만, 아주머니께서 자꾸 사적인 걸 물어보셔서...
한 두어번 가고 더는 안 가요.
저 좀 내버려 두세요, 굴비도 아닌데 왜 자꾸 넘이랑 엮을라고 그러세요 ㅡㅡ^
2) 아는 분 소개로 갔던 미용실
체인점인데 매장 새로 정리해서 열었더군요.
여긴 12000원인가???
기다리고 있음 차도 갖다 주고, 간식으로 삶은 달걀도 주시지만 요즘은 달걀은 안 주시는 듯 ^^;;;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자 미용사분은 머리 좀 잘 자르시던데, 여자 미용사 분은 영~ ㅜㅜ
아직도 전에 미용실 갔을 때,
이렇게 짧게는 머리 안 잘라봐서 잘 모르겠다던, 어느 여자 미용사분의 솔직한 고백이 자꾸 떠오르더군요.
암튼 숏컷은 무조건 남자 미용사분에게 맡겨야;;;;
3) 마지막으로 간 미용실
여긴 14000원 ㅡㅡ;;; 전에 12000원 아니었었나?
여기도 작년인가...직원분들 싹 바뀌었는데요,
저 첨에 머리 잘라준 분이 가희 + 김연아 닮은 젊은 아가씨인데,
시원시원하게 잘라줘서, 지금 한 세번째 여기만 가고 있네요.
여기도 기다리는 동안 따끈/시원한 차를 주기는 하는데 이건 뭐 중요한 게 아니고요...
매번 미용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두상만 예쁘면 진짜 반삭하고 싶네요.
머리 기니까 감기도 귀찮고 그냥 다 귀찮아요. 우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