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몽 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 작성일
- 16-11-06 23:39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호평일색이던데
기대하고 보았는데요.
오랜만에 보는 흑백영화였어요.
제가 사실 난해하거나 지루한.. 너무 잔잔한 영화는 즐겨보진 않는 편인데..
이 춘몽이라는 영화는
1시간 40분이라는 런닝타임이 짧게 느껴질정도로..
이 영화는 뭐랄까... 뭐지... 무슨내용인거지... 하다가 끝나버렸습니다.
시작부터 결말까지... 조금 뭐랄까 내용을 알 것 같다가도 모르겠고
모르겠다가도 알것같고..
전체적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고자 했는지 감은 오는데..
결말이 조금 더욱더 이해가 안가서;
다만..
왜 제목이 춘몽인지.는 영화를 보고 알겠어요...
굳이 이 영화에 대한 평을 하자면 .
흑백 컬러가 꿈 같은 인생.. 또는 인생 꿈일지 모를 인간사를
차분하게 또는 덤덤하게 풀어낸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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