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모이기만 하면 다까끼어천가만 내세우는 어른들 사이에서 컸을거고.
초딩 때 부터 "우리 고장의 위인 조사해오기" 숙제로 야은길재 박정희 투톱을 항상 써 갔을거고.
그러다 보니 박정희 생가도 더러 갔었을거고.
방학숙제로 구미예술회관에서 "아 박정희" 연극 보고 감상문 써 갔을거고.
나들이코스인 금오산만 가면 뭔 "이 산이 영험해서 정기를 받은 박정희가 대통령이 됐다. 그리고 워낙 영험하니 구미 출신 대통령이 한 명 더 나올 수 있다."이딴 전설만 전해지고있는.
참으로 병진 같은 환경에서 자라온 토박이 라면 충분히 저렇게 병진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즈희 동네지만 참 답 없는 병진들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