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익사이팅존 첨 가봤는데 파이네요... 파이예요..
- 작성일
- 16-09-21 11:11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좋겠구나... 했었는데... 장점보다 단점이 더 커요...
장점
가까워요... 불펜이 코 앞이에요..
김동호가 등치가 꽤 크던데요..
양준혁 보다 약간만 작아보였어요..
단점
1) 바닥에 딱 붙어 있으니 원근감이 하나도 없어요...
땅볼이 내야수 사이로 빠질지 잡힐지 도통 모르겠어요..
땅볼이 내야수 사이로 빠질지 잡힐지 도통 모르겠어요..
주자가 살아나가도 저기가 1루인지 2루인지 3루인지, 저늠이 주루코치인지 주자인지는 좀 신경을 써서 봐야 돼요 ㄷㄷㄷ
2) 자리별로 사각지대가 꽤 있어요..
3루 주루코치가 심판가리고 타자 가려요.. 아나 걸사마 비켜요!!!
3) 비싸요.. 평일 2만원....
4) 수진이 응원하는 모습을 뒷태만 봐야 돼요.... 흑...
아 뭐 물론 수진이는 뒤태도 참 예쁘지만...
수진이가 니 친구냐고요?
고향 후배입니다. 제 친구랑 같은 고등학교 나왔구요... 제 동생 친구 사촌이랑은 초등학교 때 짝도 했대요... 네...
물론 수진이는 절 모르죠..
현실이 이러한데 덕아웃에서는 대체 어떻게 계속 경기 보면서 싸인 보내고....
투수 교체하고... 심판한테 고함 지르고... 비디오판독 하자고 덤비나 신기하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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