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갔었는데요
- 작성일
- 16-08-24 00:21
나름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의사 아자씨가 제 사진을 보시더니
이 치아는 신경치료를 했는데 겉에 안 씌워놔서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네?? 자...잠시만요!!! 방금 뭐라꼬요??????????????
신경치료요?????????????
저는 신경치료 받은 적이 없는데여!!!!!!!!!!!!!! @◇@
신경치료가 워낙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제가 그걸 했을(!) 줄이야 ㅡㅡ^^^^^^^^^^^^^^
아니, 대체....
왜 그 중요한 걸 하는데 나한테 말을 안 했냐고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느 치과에서 치료 받았었지?? ㅜㅜ
생각할수록 너무 열받아서
인자부터는 수첩에 진료기록 다 적어 놓으려고요.
몇 월 몇 일 어느 병원에서 무슨 진료를 받았고, 진료비는 얼마가 나왔고
처방받은 약은 뭐였는지...다요.
암튼, 신경이 죽었다네요 ㅡㅡ;;;;
지금 신경치료 해야 될 게 두 가지 생겼는데,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도 돈이지만,
아플 걸 생각하니;;;;
인터넷에 신경치료 검색해 보니까
무서운 후기들만 잔뜩 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촤 미치겄어요.
월욜에 치과 갔다 왔는데요,
계속 지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사랑니 발치 하나 했을 뿐이지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니, 맘 속은 지옥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아이고 나 죽었다 인자 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