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수영장을 갔습니다.
- 작성일
- 16-08-01 11:52
음 그 수영장은. 미군부대 내의 수영장입니다.
지인의 지인(?)이. 흑인 혼혈 여성이고.
그 분의 남편이 미군입니다.
그 미군의 초대로 미군부대 내의 수영장에서 딸래미와 다녀왔습니다.
수영장이 그리 크진 않지만. 길이가 수영경기 트랙 정도는 되어 보이고요.
뚜껑이 없어 실외 수영장이었습니다. 한쪽에는 다이빙 코너도 있었고.
수준에 맞게 높이를 나눠놓아서 사고의 위험은 전혀 없었고.
한국인 진행요원 5~6명이 계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1시간인가? 에 10분씩 강제 브레이크타임을 걸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한쪽 코너에는 야외 스파와 매점이 있어서 일광욕과 여유를 즐길수 있는 썩 근사한 곳이었습니다.
1) 미군은 99프로 타투를 하고 있었다. 남 여를 막론하고 타투 없는 사람을 못봤다.
어린아이나 유소년 혹은 장년층을 제외하고 젊은이들은 다 타투를 하고 있더군요. 작게는 포인트만 크게는 온몸에.
2) 원래는 (출입가능한 사람) 무료개방이었으나 한국인이 너무 많이 와서;; 입장료를 받는다.
3) 서양누님의 피지컬은 엄청나다.... 아... 선그라스를 벗을수가 없었다.
4) 매너는 배울만 하다.
예를 들어 좁은 복도에 어린아이가 서 있다면. 한국인은 옆으로 밀치며"지나갈께" 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군들은 뒤에 서서 "익스큐즈미" 라고 말한후 그 꼬마가 길을 비켜줄테까지 기다려주었다.
3번의 이유때문에 자주 가고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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