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 여성분들과 많은 대화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외모 많이 안봅니다. 키는 보더군요. 그냥 데리고 다닐 때 꿀리지 않을 정도의 체격이면 된다는게 공통된 의견입니다. 키가 작으신 분들은 키높이 구두 신고 말빨로 보네세요.
★ANGELA★12-06-04 17:32
220.♡.♡.55
다들 자기만의 기준이 있고 대개 키 큰 걸 좋아하는 건 맞는데
입으로는 그렇게들 말해도 막상 사귀는 남자들 보면 읭?? 하게 되는 경우 엄청 많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재미있는건 지들 눈엔 예쁜지 참 좋아하더라고예.
처음엔 못나보여도 계속 보면 얼마나 귀여운데 이러면서 막 꾸며주고 ㅋㅋㅋ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자들은 외모보다도 성격이랑 평소 말투 훨씬 더 많이 보긔.
punkrocker12-06-04 16:58
119.♡.♡.132
ㅋㅋㅋ
어떤 여자를 꼬셔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여자를 만나 본적이 없어서 그닥 공감이..
그냥 상대가 내 매력을 알아보아 호감을 보이면 사귀던지 아니면 내가 꽂혔으면 먼저 대시하던지 둘중하나여서..
인위적으로 작업해봤자 오히려 안되지 않나요? ㅎㅎ
알투디투12-06-04 16:59
119.♡.♡.32
그러니깐 되는 거지요.. 힘빼고 하셨네.. 그러니깐 자연스레 매력이 발산된 경우.
punkrocker12-06-04 17:00
119.♡.♡.132
내 매력은 이거야라고 선전하지 않아도 알아볼 정도는 되어야 내 여친자격이 있는거죠..ㅎㅎ
알투디투12-06-04 17:02
119.♡.♡.32
위의 경우는 매력 발산전에 주눅이 들어서 자초하는 다급한 경우를 말합니다. 배부른 경우는 아네요..
royhobbs12-06-04 16:58
112.♡.♡.130
오늘도 연애를 글로 배웁니다 T^T 눈물의 추천 꾸욱~
알투디투12-06-04 17:00
119.♡.♡.32
아.. 이게 제일 안좋아요.. 태권도를 책으로 배우는 경우.. 링에 많이 올라가봐야 되요..
▦Homo Digicus12-06-04 17:01
59.♡.♡.222
일단 임호님들의 1차 검증이 필요합니다.
알투디투12-06-04 17:03
119.♡.♡.32
임호님들 오세요. 일단 남자가 작전을 피운다고 생각하지 말고 두 경우 어떤 경우에 호감을 느낄지 한번 이야기를 해봅세다.. 노하우 정리해서 한명이라도 독거탈출을 시키는게 이 글의 목적.
[베팍은김읙월드] 쉴즈12-06-04 17:05
203.♡.♡.72
그래도 안생안이더군여........
아무리 FM대로 해도 안생안
알투디투12-06-04 17:07
119.♡.♡.32
이건 에프엠이 아니라 허슬 플레이입니다.
[베팍은김읙월드] 쉴즈12-06-04 17:08
203.♡.♡.72
그렇게 해봤죠. 안되더라구요
알투디투12-06-04 17:14
119.♡.♡.32
교육학에서 이 경우 거듭된 실폐로 학습된 무기력증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ㅠㅜ
★ANGELA★12-06-04 17:05
220.♡.♡.55
확실히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되네예 ㅋㅋㅋㅋㅋㅋㅋㅋ
불령선인12-06-04 17:10
211.♡.♡.250
고개 끄덕일 때가 어디있다고.. 목라인이 너무 연약해보이는데요. 다음에는 제가 목스트레칭 진짜 잘하는 집으로 한번 모시겠습니다.
★ANGELA★12-06-04 17:18
220.♡.♡.55
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헝클머리핀12-06-04 23:01
218.♡.♡.201
우와 요런거구나-!!!
▦비맞인제비12-06-04 23:02
183.♡.♡.243
ㅋㅋㅋㅋ 잘한다 불령독거!
투덜이까쥬기12-06-04 17:09
124.♡.♡.178
장가 갔으니께 패쑤할래여.ㅎ
[베팍은김읙월드] 쉴즈12-06-04 17:09
203.♡.♡.72
어쨌든 릉럭자 얼흐신
알투디투12-06-04 17:09
119.♡.♡.32
대화를 나눌 때 연애 초반에는 그 분이 듣고 싶어하는 답변을 해줘라는 겁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그 츠자 분은 자기 편이 될 수 있는 짝을 찾고 있습니다. 입바른 소리를 하거나 너무 잘난 척하는 놈들은 다 탈락인 겁니다. 연애가 진행되고 난 뒤에 정말 진심을 담은 소릴해도 늦지 않다는거죠.
[베팍은김읙월드] 쉴즈12-06-04 17:12
203.♡.♡.72
그렇게 해봤죠. 안되더라구요 (2)
알투디투12-06-04 17:15
119.♡.♡.32
거듭된 실폐 --> 학습된 무기력증 --> 자아존중감 결여...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ANGELA★12-06-04 17:17
220.♡.♡.55
맞닭 ㅋㅋㅋ 특유의 이성적인 척, 논리적인 척하면서 변호사 st로 얘기하면 연애 초반이 아니라 몇년을 사귀어도 빡치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여자가 속상해하고 하소연을 하면 누가 옳고 그른 것인지 심판해달라는 게 아니라
"들어봐, 나 위로해줘, 내 편 들어 줘" 이런 뜻이니까 그냥 그 순간만큼은 무조건 맞장구쳐주시고 편들어주셔야하긔 ㅋㅋㅋ
엔트위슬12-06-04 17:13
203.♡.♡.25
맞는말이긴 하네요...ㅎㅎ
똑같이 덕후라도 와인과 커피에 관심있는 남자와 게임과 애니 좋아하는 남자는 느낌이 다르...
★ANGELA★12-06-04 17:25
220.♡.♡.55
근데 난 게임, 애니 이런 거 좋아하는 오덕오덕이라도
공감능력 높고 감수성 돋고 이러면 여자 맘 잘 이해해주고 대화 잘통해서 존트 좋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예 : 마조&새디의 마조(구 성게군)
엔트위슬12-06-04 17:26
203.♡.♡.25
애초에 공감 능력 높고 감수성 돋으면 그 세계에서도 여자를 만날 수 있지...
★ANGELA★12-06-04 17:42
220.♡.♡.55
ㅇㅇ 근데 남자들이 의외로 여자보다 더 섬세한 부분도 많아서
감수성 돋는 경우는 꽤 많은데 공감능력 높은 남자는 참 찾기 힘들닭.
뭐 선천적인 거니까 별 수 없다지만 이거 어릴 때 부모님이 교육 잘 시키면 높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
엔트위슬12-06-04 17:42
203.♡.♡.25
응, 좀 그렇지...
난 그래서 공감하는 척이 늘었...
★ANGELA★12-06-04 17:56
220.♡.♡.55
척이라도 해주는게 어디냐긔. 그것만 해줘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닭.
근데 그것조차도 안하는 남자들 널렸긔. 끝까지 자기 할 말만 하고
"그런다고 그게 해결되냐?" , "그래서 나보고 뭘 어쩌라고?" 이런 반응 보이는 남자분들은
유감이지만 엄청 독특한 여자분을 만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로 매번 싸울 수 밖에 없닭.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25
219.♡.♡.57
고급덕질에는 다음과 같은 이름이 붙죠
"교양"
이라는...
알투디투12-06-04 17:26
119.♡.♡.32
그것보다 우선 '배려'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28
219.♡.♡.57
아, 그건 맞죠. 다만 그 대화에서의 소주제로서 이 이야기가 나온거 같아 함 거들어 봤습니다.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29
219.♡.♡.57
저는 연애는 애초에 기대도 않고 별 관심도 없어서... 오히려 교양쪽에 관심이 더 큰지라서요~
엔트위슬12-06-04 17:27
203.♡.♡.25
확실히 그렇죠.
그런데 왠지 제가 하는 교양은 덕질이 되더라구요...쿨럭;;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30
219.♡.♡.57
사실 덕질이라는 말 자체가 되게 편견적인만큼 실제로는
"교양이란 말도 편견스러운"
것이죠. 어떠어떠한 취미의 영역을 뭐는 교양으로 뭐는 덕질로 나눈다는 자체가 위계를 갈라버리는 것이니... 물론 이렇게만 말하면 너무 상대주의적이 되어버리겠긴 한데... 이를테면 포르노비디오 이야기만 나오면 품번부터 좍 꿰는 사람과 클래식의 계보라면 줄줄 나오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런 이야기가 된다면 말입니다.
알투디투12-06-04 17:38
119.♡.♡.32
교양이라는게 공통관심사나 공통 취향을 내놓을 수 있는게 아닐까요? 공통 관심사의 영역으로 올라도 될 수 있는 어떤 것들.. 미술이나 음식적 기호같은 것들 말입니다. 성에 대한 기호나 취향은 대화의 영역으로 올리기에는 여전히 꺼려지는 것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현대 사회에서 교양이냐 아니냐에는 금기의 영역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엔트위슬12-06-04 17:39
203.♡.♡.25
쓸까 말까 고민했던 댓길이 비슷한 내용인데,
어떤 교양이든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드러나면 그냥 덕질이고 진상이 되는 것 같아요.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45
219.♡.♡.57
그래서 교양의 중요한 전제는 알투디투님도 말씀하셨듯이
"공통"
이라는거죠. 다만, 그것이 순순한 자유의지적 공통인것만은 아닌게, 교양이라는 개념은
"계급적, 계층적 구분"
의 관념이 있응께요. 귀족이라면, 신사라면 이러이러한 것은 알아야 한다, 라는... 다만, 그렇기에 그것이 19세기의 귀족사회도 아니고 (진정한)대중사회도 아닌 시대에 만개했던 측면이 있는거고... 완전대중사회에 가까워진 지금 시대에는 힘을 잃은 개념이 되었죠. 교양이란 말 어디 일상에서 쓰이기나 하나요. 요즘 세상에...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46
219.♡.♡.57
아마 우리 어렸을때, 청소년 교양도서~ 니 하는 말들 많이 들어봤을겁니다. 적어도 한국에선 그 시절까지도 그 개념이 힘을 받았다는 방증이죠. 지금 시대에 그 어휘가 박멸되다시피 한 것과 비교하자믄...-- 오히려 계몽하느니 하면서 권위의식 허위의식의 산물로 조롱당하는게 교양이란 단어의 현실이랄까나요...
솔직히 그러한 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한 저로서는 좀 씁쓸한 세태...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42
219.♡.♡.57
아, 그렇죠 금기라는 화두와 관련이 있는데...
다만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연애상황이 아닌 상황또한 염두에 둔, 어찌보면 논점일탈적인 이야기인지라...
숫놈들끼리 만난다면 그런 화제는 "공통관심사" 로서 기능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말씀드린거라 이해해주시라능~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32
219.♡.♡.57
근데 사실은 포르노 비디오 품번을 꿰는것도 저는 인정받을 부분이 있다고 보거든요. 이를테면 아무 생각없이 뽀르노를 보는 사람과 그것이 갖는 어떠한 체계를 이해하고 파악하려는 사람의 차이가 있응께...
물론 그럼에도 이것이 교양이 되기 어려운건 교양은 다분히 "권위" 라는 것과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그렇기에 교양이란 개념이 품위의 상징이면서 또한 억압 혹은 차별의 표상이기도 한 것일테고...
punkrocker12-06-04 17:38
119.♡.♡.132
서구에서 교양이란 개념이 나온데에는 소위 근대성의 문제와 연관된다고 봐야죠. 교양있는 귀족/부르주아계급이 되기위해서는 무엇무엇을 공부해야한다라는 관념에서 출발한 것이라.
님말씀대로 그 교양에 부여된 역사성/근대성이 교양이라는 덕목이 "권위"를 가지게 된 원인이라고 볼수있죠.
엔트위슬12-06-04 17:40
203.♡.♡.25
저 교양이라는 부분이 사실, 사회적 혹은 정서적인 사치?에서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알투디투12-06-04 17:43
119.♡.♡.32
틀림없이 그런 부분들이 있지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공공의 영역에서는 일정한 순기능을 했지요. 부르주아들의 권위적인 행동들이 공공 장소에서 지켜야 할 교양있는 행동들로 자리잡게 되는 것처럼요.
오늘날 전통적인 교양 혹은 소양이란 무엇인가에 고정관념을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겠죠.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교양있다"라기보다는 오히려 '보수적'이다라는 느낌을 줄수도 있는 시대라..ㅎㅎ
다만 새로운 무언가를 천착하기위해서 과거의 지식들을 참조해보는 작업은 불가피하죠. 조금 다른 이야깁니다만 유럽적 보편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 포스트주의적 탈식민주의를 내미는 것보다는 보편주의를 유럽적 특수성에 기반해서가 아닌 보다 세계적(보편적) 관점에서의 보편주의로 다시 세우는게 맞는것처럼 말이죰..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51
219.♡.♡.57
그러게요. 과거라는 것이 갖는 다채로운 의미가 있을텐데, 그 의미가 일면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고... 그리고 그 일면적 해석은 대개 어떠한 목적론에 봉사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제가 전공한 역사학 자체가 그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한 곳이기도 하구...--
알투디투12-06-04 17:46
119.♡.♡.32
독거탈출이 안되는 이유... 연애 노하우가 나와야 하는데 주제가 교양과 근대성으로 바뀌고 있음...
punkrocker12-06-04 17:50
119.♡.♡.132
아 ㅋㅋㅋ 뭐 전 이미 탈출했으므로 해당사항이 없긴한데..독거님들한텐 별 도움이 안되겠군념..ㅋㅋㅋ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52
219.♡.♡.57
저는 뭐 솔로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필요를 못느껴서 말입지요~
통계虎12-06-04 17:16
59.♡.♡.11
연애를 하고픈 상대에게는 어느정도 저절로 그렇게 되지 않나요? ㅎㅎ
알투디투12-06-04 17:29
119.♡.♡.32
처칠이 연설을 그렇게 잘했다고 합니다. 특히 순발력있는 멘트를 잘 날렸데요. 사람들이 어떤 질문을 하면 말을 멈추고 잠깐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데 그때 나오는 멘트들이 기가 막혔대요. 나중에 기자가 처칠에게 물었지요. '순간적으로 어떻게 그런 재치있는 말을 하나요?'라고요. 처칠의 답변.. '그 생각하는 모습까지 다 준비된 겁니다'..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준비'입니다. '저절로'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조언이 불필요하겠지요.
알투디투12-06-04 17:17
119.♡.♡.32
여성유저들 다 참여하셔서 추상적인 의견이 아니라 구체적인 의견 좀 주셨으면 합니다. 올해 남정네 몇명 기믹으로 만들죠.
알투디투12-06-04 17:25
119.♡.♡.32
다음 경우를 비교해보십시오.
A 남자 : 뭐 드시고 싶으세요? 제가 맛있는 것 사드릴께..
B 남자 : 여기 아구찜 잘하는 곳 알고 있습니다. 한번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가시죠.
당연 B입니다. 언뜻 A가 배려하는 것 같지만 준비가 안된 경우죠. B 사람은 이미 저녁을 어디서 먹을 것까지 생각한 사람입니다. 호감도는 B가 높죠. 그러면 또 나오는 소리.. 츠자가 아구찜을 싫어할 경우는요? 그래서 여러 개 음식점을 사전에 조사하라는 겁니다.
★ANGELA★12-06-04 17:47
220.♡.♡.55
전 A가 내 의견 존중받는 느낌이라 훨씬 좋은데 대개 여성들은 압도적으로 B를 좋아하긴 하긔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위 상황은 식사 뿐만 아니라 데이트에도 똑같이 적용시킬 수 있습니닭. ㅋㅋㅋ
A 남자 : 어디 가고싶으신 곳 있으세요?
B 남자 : 얼마 전에 개봉한 xx 보셨어요? 평론가들 평도 좋고 반응이 좋길래 예매해뒀는데 같이 보러가실래요?
이러면 대개 여성들은 압도적으로 B를 선택하긔 ㅋㅋㅋㅋㅋ
사과달12-06-04 17:52
211.♡.♡.65
맞아욬ㅋㅋㅋㅋㅋ
저도 B가 좋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
★ANGELA★12-06-04 18:01
220.♡.♡.55
낄낄낄 하지만 정작 전 A도 좋아한다는 게 함정.
물론 이건 제가 특이한 경우에 해당됩니닭;;
친구들이랑 이런 대화할 때 저만 늘 홀애비, 쭈구리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즈크12-06-04 18:03
121.♡.♡.19
저는 당연히 B!
별로 안 땡겨도 성의가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B로 가는 거죠
blackwolf12-06-04 17:31
220.♡.♡.52
역시 알투디투옹은 여성과 관련된 글에서 내용도 풍부해지고 아우라가 높아지신다능....+_+
알투디투12-06-04 17:32
119.♡.♡.32
저 사실 여자예요.. 가슴도...
트라피메이커♪12-06-04 17:33
147.♡.♡.17
준비 몇가지 해갔는데 생각대로 안 되면 멘붕오죠ㅋㅋ 경험있슴다;;;;ㅋㅋㅋ
알투디투12-06-04 17:39
119.♡.♡.32
세계적인 마술사 더그 해닝의 말. "처음에는 준비한 마술이 실수하지 않는 것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이제는 실수를 실수처럼 보이지 않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blackwolf12-06-04 17:47
220.♡.♡.52
독거 탈출 프로젝트에 갑자기 댓글 흐름이 알투옹의 의도와 다르게 가는군욤ㅋㅋㅋㅋ
오시라는 임호유저들은 안오고 인문학 토론 분위기가...ㅎㅎ
알투디투12-06-04 17:50
119.♡.♡.32
어휴... 이래서 안되요... 위기감이 없고 고담준론의 분위기 ㅎㅎㅎ
blackwolf12-06-04 17:51
220.♡.♡.52
어찌해볼려해도 불펜은 독거성지...ㅋㅋㅋㅋㅋㅋ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53
219.♡.♡.57
논점일탈의 당사자로서 좀 면구스러운 마음이...
blackwolf12-06-04 17:54
220.♡.♡.52
앙겔옹 연애사로 글 한번 풀어주시면....ㅎㅎ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7:58
219.♡.♡.57
허허~ 그렇다면 백지밖에 나올게 없습니다~
blackwolf12-06-04 18:01
220.♡.♡.52
이붕이....과거에 '앙겔님과 친해지는법(?)'이란 제목으로 깨알 같은 쪽지짤까지 불펜에서 돌던 분이....-0-
앙겔루스노부스12-06-04 18:04
219.♡.♡.57
그니까 그것을 참고하야 친해지고자 했던 분이 한분도 없...--
시즈크12-06-04 17:55
121.♡.♡.19
끄덕끄덕 여자가 왜 그런 말을 던졌는지 한 번만 생각해보면
듣고 싶은 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 말이죠 +_+
아콰렁12-06-04 17:57
59.♡.♡.24
한 번 생각해서는 알 수가 없더근영 @_@
blackwolf12-06-04 17:58
220.♡.♡.52
그런 순발력이 있으면 여기서 고개를 끄덕이며 스크랩하고 있을리 없.....ㅠ.ㅜ
시즈크12-06-04 18:00
121.♡.♡.19
그러니까 ASKY ㅡ.ㅜ
센스 없단 말 듣게 됩니당
★ANGELA★12-06-04 18:04
220.♡.♡.55
근데 답정너 대화법은 동성인 저도 빡칠 때 좀 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여자친구들이랑 종종 이걸로 투닥거려예 ㅋㅋㅋㅋㅋ
트라피메이커♪12-06-04 18:05
147.♡.♡.17
진짜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음 ㅡㅡ;;
★ANGELA★12-06-04 18:10
220.♡.♡.55
여자들 답정너 대화법 중에서도 "그래, 맞아!" 라고 공감해줄 수 있는 게 있고 귀엽게 보이는 게 있는 반면에
이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싶은 얄미운 유형이 있거든.
대표적인 게 외모 관련 된 건데,
일단 자기 예쁘단 말 듣고싶다는 걸 빙빙 돌리는 유형.
"xxx 닮았단 말 들었는데 이거 칭찬이야?" 이런 거 ㅡㅡ
참고로 xxx는 객관적으로 예쁘단 말을 많이 듣는 연예인 아무나 적용시킬 수 있닭.
그리고 친해지는 과정에서 외모 폭풍칭찬해주기(일명 칭찬 품앗이)가 있닭.
서로 그닥 안 친한 상황에서 먼저 외모 칭찬을 받고나면 칭찬해준 상대방을 빠르게 스캔떠서
외모 아님 옷이나 가방, 구두 이런 것 중 그 어떤 하나라도 칭찬해줘야 하긔.
와.. 솔까 이거 진짜 나랑 존트 안맞아서 대학와서 초반에 나 엄청 힘들었닭.
어릴 때부터 사귄 여자친구들이랑은 그냥 서로 대놓고 까고 그거 이상해, 그건 괜찮다 이렇게 말해주고
남자친구들이랑은 그냥 서로 무조건 po까긔wer. 폭풍까긔. 이게 일종의 애정표현이긔. 안까면 이상한거
근데 대학오니까 사회에서 친구 만드는 느낌이라 아 존트 찝찝하고 불편해죽겠긔. ㅠㅠ
시즈크12-06-04 18:13
121.♡.♡.19
아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주변엔 그런 친구들은 없네요 확 마!
★ANGELA★12-06-04 18:17
220.♡.♡.55
저도 대학와서 저런 애들이랑 처음으로 어울리게 됐긔
새내기때 그나마 좀 친했던 동기가 어느 날 갑자기 학교오자마자 저 드립을 치길래
전 그냥 못들은 척 입다물었고 다른 여자동기들은 저걸 받아주더라고예 -_-;;;
속으로 진짜 대단하다 생각했긔. 하지만 죽어도 배우긴 싫은 스킬;;
욕쳐먹더라도 난 그건 절대 못하겠닭;; 차라리 왕따로 사는게 낫지 ㄷㄷㄷㄷㄷㄷ
시즈크12-06-04 18:19
121.♡.♡.19
그렇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게 할 말 하면 되지 왜 이러나 싶다능
저러면 일부러 원하는 대답을 안 함 -_- 끝까지...
★ANGELA★12-06-04 18:29
220.♡.♡.55
ㅇㅇ 친한 친구가 저런 말을 했으면(애초에 저런 말 하는 애도 읎지만 만약에ㅋㅋ)
원하는 대답 안해주는 건 물론이고 추접스럽게 지금 뭐하자는거냐고 겁내 뭐라고 깠을거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ackwolf12-06-04 18:18
220.♡.♡.52
저 좀 까 주3......-0-ㅎㅎ
★ANGELA★12-06-04 18:33
220.♡.♡.55
이 분 뭐긔... 무섭닭..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TldTld12-06-04 21:40
60.♡.♡.18
미친것덜 ㅋㅋㅋㅋㅋㅋ 아호.. 내 주변엔 저런 여자들이 읎어서 막상 저런 유형의 여자를 만나면 그 자리에 있기 힘들득 ㅋ
시즈크12-06-04 18:06
121.♡.♡.19
동성끼리 있을 때 저러면 전 진짜 '어쩌라구?' 이럽니다 ㅋㅋㅋ
저런 말은 남자가 애지간히 센스가 없기 때문에 제발 알아들으라고 하는 경우니.......
트라피메이커♪12-06-04 18:08
147.♡.♡.17
착한데 센스가 좀 모자란다 싶은 남자다 싶으면
저런거없이 돌직구로 팡팡 찍어대도 될 겁니다
백이면 백... 말 되게 잘 들을거임 ㅋㅋ
시즈크12-06-04 18:16
121.♡.♡.19
속터질 듯 -_-
저는 조련사가 되고 싶지 않아염
트라피메이커♪12-06-04 18:33
147.♡.♡.17
ㅎㅎㅎㅎㅎㅎㅎ
★ANGELA★12-06-04 18:32
220.♡.♡.55
집에 남자가 많다보니까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익혀서 그런지
전 그냥 나 편하자고 어지간하면 대놓고 말하긔.
심지어 대놓고 말해도 반응들이 내가 애써 돌려말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무덤덤 ^^^^^^^^^^^^^^^^
마리12-06-04 18:09
121.♡.♡.78
우왕 +_+ 간만에 보는 댓글의 향연~~~
★ANGELA★12-06-04 18:20
220.♡.♡.55
언니야도 어서 의견 하나 뱉어BoA_☆
마리12-06-04 21:54
182.♡.♡.20
아래 이모님들 의견을 들어보아요 +_+
아콰렁12-06-04 18:20
59.♡.♡.24
마리 이모두 동참해여 ㅋ
마리12-06-04 21:55
182.♡.♡.20
아래 이모님들 의견 2222 ㅋ
악덕상인케빈12-06-04 18:40
220.♡.♡.82
베팍 역대 베스트 글 중에서도 명예의 전당 감이네염.. +_+
빠히도롱뇽12-06-04 21:33
79.♡.♡.250
실제로 스타때문에 사귄 남자가 있는 저는 뭐임...?
TldTld12-06-04 21:42
60.♡.♡.18
좀 저 상황에 조심해야 할 것은 아는 척 하는 남자로 보이면 참 곤란한데여..;;;; 전 하나라도 제대로 알고 있다 싶은 남자가 훨 매력적으로 보여요. 덕후 쫭! ㅋ
[난교]고추12-06-04 22:18
124.♡.♡.25
음... 근데 돈 많고 잘 생기고 키 크면 막말로 야구 싫어하던 여자도 야구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닌지요?
뭔가 조건이 빠진 글 같아요.
똑같이 여성 입장으로 얘길해도 성립되는데 그냥 이쁘면 9할은 먹고 들어가는지라...
▦비맞인제비12-06-04 23:04
183.♡.♡.243
너무 피곤한 일이네요. 더 간단한 방법도 많을 텐데
[품절남]쏘쿠리12-06-05 16:13
115.♡.♡.123
뭐 연애는 모르는 호빗이지만 결혼한 입장에서 예선만 통과 된다면 가장 중요한게 공감 같아요...
리더심 배려 전부 연애에서 좋은 기술이지만 이분과 내가 뭔가가 생각하는게 통한다는 것을 어필하는게 중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