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영환 떨어진 건 정말 쌤통입니다.
- 작성일
- 16-04-16 00:12
사람들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는 거니 비노 성향 의원들 있는 것은 당연히 이해하고, 반노 성향 의원들도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매노(선거 때는 노무현을 팔다가 평소에는 반노 성향을 드러내는 것) 행위는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인간된 도리를 지키지 않는 거라 역겹죠.
17대 18대 때 연속으로 낙선하고 한나라당에 기웃거리기도 했다가 2009년도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의원으로 돌아왔죠.
그 당시 했던 발언을 보면 가관입니다.
"정치를 가르쳐 주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당선의 승리소식을 바치고 싶다" - 2009년 10월 7일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상록구에서 4만2000표로 승리했다. 선거혁명의 진원지로서 안산의 명예를 회복하고 노 대통령의 영전에 승리를 바치겠다" - 2009년 10월 15일
김대중-노무현 전(前) 대통령님 영전에 승리를 바치겠다"는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 2009년 10월 28일
더민주 김철민 후보랑 붙어서 떨어진 거라 김영환이 떨어지면서 새누리에 어부지리 안겨준 것도 아니니 맘놓고 좋아할 수 있네요.
앞으로 영원히 정치판에서 볼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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