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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다음날이라 그런지, 선거 결과가 예상과는 달라서 그런지 선거 관련 글들이 북적북적해서 좋네요.

저는 집이 개포동이라, 전현희 후보가 당선되면서, 처음으로 총선에서 제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되었어요.

뭐 후보가 김종훈 / 전현희 / 기독교당 한 명 이렇게 세명 뿐이었다는..

가끔 출퇴근 하면서 이래저래 전현희 후보는 3~4번 봤었고, 후보는 없더라도, 명함 나눠주는 분들도 자주 만났는데,

김종훈 후보는 본적이 없었어요~ 솔직히 후보인지도 그 선거 책자 날라오고 알았다는..

선거구 개편때문에 대치동이 강남을에서 나가고 세곡동이 들어오고 뭐 그런 저런 이유 때문이라는 분석을 봤는데,

확실히 강남을이, 강남구이긴 하지만, 막 장기 전세 아파트도 있고, 재건축 앞두고 있는 오래된 소형 아파트들이 많고

이런 아파트들은 주인은 다른데 살고 있고, 실제 거주민들은 저같은 서민들이 많아서 그런지,

또 그리 전형적인 이미지의 강남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곳이었나봐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진행중인 그리고 진행될 개포 주공 몇 몇 단지들이 완공되고, 입주하는 다음 총선은, 또 쉽지는 않을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