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잡으셨군요.
그나저나 새벽에 위험하셨을텐데...

호구조사를 해 본 결과,
연세 많으신 아주머니께서 혼자 지내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저녁엔 어무이랑 같이 가 보려고 합니당.

티비 켜 놓고 자는 소리라면 의외로 해결이 간단할 수도 있겠네요.

요즘 티비들 기능 많으니..

근데 연세 많으신 분이라(경비 아저씨께 여쭤봤거든요, 어떤 분 사시는지)
취침예약기능 같은 건 아마 사용 못 하실 수도 있어요 ㅡㅜ

귀 잘 안 들려서 소리 크게 해놓으신 것 같네요. 에고고...

넵, 아무래도 이 아파트에 어르신들께서 많이 사시다 보니,
여름에 단지 앞을 지나가다 보면
활짝 열린 베란다 문 사이로 티뷔 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요 ^^;;;;;

아직 날 춥다고 문 다 닫아 놓아도 이런데, 나중에 날 더워지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일단 찾으셨다니 잘됐어요.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겠네용 +_+

티뷔 소리가 여전히 잘 들려서 괴롭긴 하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어느 집에서 소음을 내는지 알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하네요(응??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