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케이스 새로 바꾼게 자랑
- 작성일
- 16-03-31 13:19
초딩시절 홈런왕이 수두룩 빽빽한 강팀이네 어쩌네 하면서 정작 단 한번도 우승을 못 하던 팀이.
박충식이 한국시리즈에서 15이닝 완투를 해제껴도 결국 해태를 못 이기는게 그렇게 분하고 원통했었는데.
지난 몇 해 동안은 야구보는게 정말 즐거웠어요.
세상에나 매년 1위 매년 우승이라니요.
타선이고 선발이고 불펜이고 감독이고 딱히 약점 없이 짜임새 있게 팀이 굴러가는 모습이 어색할 지경이었어요..
화무십일홍이잖아요.
모양새를 보아하니 행복했던 지난날은 이제 안녕인거 같아요.
올해는 걍 롯팬 각시로부터 주니어를 지켜내고 모태삼팬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원년으로 삼았어요..
모태팬을 만들라믄 일단 많이 보여줘야 합니다..
원래 구단용품 거의 안 샀었는데.
큰맘먹고 이런걸 장만해서 배송완료!!
원래 구단용품 거의 안 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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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구 라연스 파크 개막전 시구 김연아랩니다.
모두 삼성경기를 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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