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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 새 아파트 1억원에 공급
그게 바로 우리가 사업하는 이유"

['헬조선'의 아파트⑥] 김병수 집쿱 추진위원장 "새집 싸게 지어 집값 잡겠다"

http://www.ohmynews.com/NWS_Web/Tenman/report_last.aspx?CNTN_CD=A0002175527


제목을 보면 꽤나 유의미한 사업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어나가면서 "이게 뭐야???"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새집을 싸게 주겠다는 건데 방법은
토지임대부 주택이고
임대료는 자기 멋대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로 잡았습니다.
감정가라는게 있고 서울시도 부채 줄여나야할 의무가 있어서 감정가보단 더 받아야겠죠?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땅값 기준을 자기 멋대로 최하로 잡아놓고 시작합니다.
그럼 임대료 36만원에 각종 관리비 더 들어갈텐데...
(실제론 더 들어갈 수 밖엔 없죠. 토지비용도 더 지불해야할 테고.)

1억내고 월세사는데 나중에 토지소유권이 없어서 낡은 건물되면 애물단지 될 확률이 너무 높아보입니다만...
그냥 초기비용만 싸게 해놓고 팔고 빠이빠이 하려는 것 아닌가 싶어요.

헬조선의 아파트 가격을 잡아야한다는 명분을 던지면서 더 이상한 요소가 숨겨진 사업을 벌여보자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