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때 한화갑, 한광옥이 박근혜 지지선언을 했다. 나는 그들의 행위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 '오죽했으면' 동교동계의 적자였던 그들이, 80년대 군부독재가 서슬퍼런 시대에 가족의 생계위협을 감수하며 민주화투쟁을 했던 그들이, '오죽했으면' 박근혜를 지지했을까 싶다.
그렇게 새누리당이 이인제, 정몽준에 덧붙여 한화갑, 한광옥을 '포용'할 때, 야당의 극렬 486 지지층은 정동영에게...
완전 개소리 같은데요. 그냥 개인의 사리사욕으로 새누리당으로 넘어간 사람들을 마치 486 지지층이 비난을 퍼부어서 변절했다는 식으로 멋대로 해석을 하는군요
앵디15-12-1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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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는 대선 17년 후에 최고위원이 되었고, 정몽준은 대선 12년 후에 서울시장 후보가 되었죠.
그렇지만 손학규는 3년만에 대표가 되었고, 김부겸은 9년만에 최고위원이 되었습니다.
흘러간 시간의 비교 없이 core 유권자가 배은망덕, 편협하다는 비교는 전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앵디15-12-1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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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동영하고 천정배는 쫓아낸게 아니라 자기발로 나간 거죠. 특히 정동영은 상습범이고.
앵디15-12-1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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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접촉 실패… 끝내 뿌리친데 분노/내부분열 ‘시간문제’… 관망파 늘듯/일단 합류인사 주축 결속박차 방침“경악에 찬 분노와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강삼재 사무총장) “정치적 패륜의 길을 택한 배신자다.”(강재섭 대표정치특보) “한국민주주의를 역행시킨 죄인이다.”(이사철 대변인)
신한국당 당직자들이 13일 이인제 경기지사의 독자출마 선언에 대해 ‘개인 성명’ 형식으로 발표한 공식 반응들이다. 그나마 공식 반응이니까 이 정도지, 당직자들이 사석에서 퍼붓는 비난은 말 그대로 욕설에 가깝다. 한 고위당직자는 “이 지사가 대통령이 되느니 차라리 김대중이 되는 게 낫다. 이 지사는 나라를 망칠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직자는 이 지사의 부인을 가리켜 “출마를 부추긴 저승사자”라고까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