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많이 무겁지는 않았나요? 제목 때문인지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미드를 계속 자막으로 보다보니까
한드(나 한국 영화) 볼 때 불편한 점이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거였어요.

자막으로 보면 100% 무슨 말인지 다 읽게 되는데(대신 영상도 보고 자막도 봐야해서 100%영상에는 집중을 못하게 되더라고요),
한국말로 된 드라마나 영화는 굳이 자막을 읽지 않아도 대사가 들리는 장점이 있지만
간혹 대사전달력이나 발음이 좋지 않은 배우가 말할 때, 혹은 배경음이 배우의 목소리보다 훨씬 크게 깔렸을 때
대사가 안 들리는 단점이 또 있더라고요.

한국영화 조명 음향은 고질병...

베테랑은 그냥저냥 킬링타임용이었는데... 양산형 무협지 같은 느낌.
내부자들 보고 싶은데 극장갈 시간이 ㅠㅠ

영화를 관람하고도 현실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왔더니
영화 뒷맛이 영 안좋았음.

P.S 서해대교 때문에 요즘 집 앞이 완전 장난 아니겠음...? ^^;

길 드릅게 막힘ㅋㅋㅋ 24일까지 공사라는데 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