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정규직이라더군요.
꼼꼼하게 처리해주는걸로 유명한 듯 합니다. 맡기고 가면 맡겨놓은 것 사진을 찍어서 보내준다거나.
가급적 쿠팡 쓰려고 합니다.

건당 몇백원이라고 들었는데 예전에 그거 20원 올리려고 노조위원장이 결국 자살했죠...

넵, 그래서 저도 웬만해서는 쿠팡으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무게 단위로 나눠서 돈 받고 일정 무게 이상은 화물로 처리시켜야 하는데 그런 법이 생길 리가 없을듯

그렇죠.
건단위로 계산할게 있고
무게 단위로 계산할게 있어야하는데
그냥 개당 얼마로 퉁쳐버리니까 무게나 부피가 큰 물건 가지고 올때 택배기사분 얼굴이 일그러짐.

얼마전에 행사용 인형을 택배로 회사 보내더군요.
부피가 좀 있는건데 180개.
근데 이거 큰 박스로 9개로 묶이니. 컹....

단통법 말고 택통법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 늘어나는데 한번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화물 많이 취급하는 경동택배는....
홈페이지에 운송장 조회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영업소랑 고객센터는 전화연결 아예 안 되고,

경동으로 택배 받을 일 있으면 엄청 신경 쓰이게 됩니다.
하루종일 택배나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말이죠.

물량이 많으니 기사님들도 물품을 거의 던져놓다 시피하고 가시는 경우가 허다하고요.

부피가 큰 거, 무게가 많이 나가는 거는 어떻게 분류해서 추가요금을 받는 게 정상인데
말씀하신대로 그런 법은 생기지 않을 것 같네요 ㅡㅜ

하루 이틀도 아니고,
택배 받는 건 참 기쁜 일이지만
누군가의 헐값인 인건비를 떠올려 보면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택배의 처우에 관해서는 지인이 현대택배에서 근무중인데 그녀석 얘기를 들어보면
이 바닥도 참 여러가지 장단점이 상존하더군요.
그리고, 무거운 물건이나 부피가 큰 물건에 대해서는 택배비를 올려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워낙 박리다매가 가능한 수준으로 물량이 늘어서 완전 어렵거나 이렇지는 않습니다.
물량이 너무 많아서 시간내에 처리가 불가능하다는게 문제죠. 사실 주문 후 그 다음날
배달완료만 아니면 택배업도 아직은 할만한 직업입니다. (시간이 모자라는건 가장 큰 단점)

아항~ 그렇군요.
소소한 생필품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시대니까요.

확실히 상품후기나 문의란 보면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안 왔다고 항의글 올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ㅡㅡ;;;
그렇게 급하게 받을 거면 미리미리 주문을 하든가,
겨우 주문하고 하루 지났는데도 안 왔다고 쌩난리 치더군요 어휴~ ㅡㅡ^

10시에도 와요 에휴

오늘도 택배 아자씨는 8시까지 택배를 돌리시네요.
진짜 물량 엄청 밀렸나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