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굴의 도시 통영, 예(藝)로 태어나다.
- 작성일
- 12-06-01 23:43
굴의 도시 藝(예)로 피어나다..
통영에는 굴 식당이 없다..?
하루 굴 거래량 100톤을 자랑하는 통영.
그러나 굴 전문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굴을 이용한 전통 음식은
쌀뜨물에 삭힌 굴젓뿐이라는데.
굴 양식이 성행하기 전,
통영의 밥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박경리와 김춘수가 즐겨 먹었던 음식은..?
토지의 저자 박경리가 좋아했던 뽈락젓갈부터
시인 김춘수가 좋아했던 방풍 탕평채까지..
통영이 배출한 유명한 예술인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예술의 경지에 오른 통영의 맛을 공개한다.
임진왜란에서 시작된 통영의 예술적 DNA를 견인한 것은..?
임진왜란 당시 통영은 모든 예인들의 집결 장소였다.
환쟁이는 전쟁 지도를 그리고,
조각가는 무기를 만들어 나라를 지켰으니..
그들로부터 시작된 통영의 예술적 DNA가
박경리의 토지,
유치환의 깃발,
김춘수의 꽃으로 나타나기까지..
통영의 음식은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까..?
2011년 통영의 또 다른 미래는..?
몸을 벗겨내는 일이라 불리는 박신.
6000원짜리 굴칼 하나로
한 사람당 50~60kg 이상의 굴을 깐다.
종일 서서 작업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일인데..
이들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2011년 겨울..!
새롭게 차려질 통영의 밥상이 준비된다..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직접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