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 의원이라면 아무래도 나이도 있을테고 저는 용퇴를 하는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시민 작가가 말했듯이 사람은 60이 넘어가면 큰 요직을 맡지 않는것이 좋다고 했는데 전 그말에 백프로 동의는 하지 않지만 일정부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예전보다 판단력이나 개혁적인 마인드가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보여서 일정부분 수긍이 가더군요

새민연은 더더군다나 호남쪽에 다선 의원들이 많고 기득권인 갑의 입장이라 반드시 개혁해야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견제되지 않은 일방 독주의 폐단이라고 봐야겠지요 이것이 누적되면 결국 부패와 결탁하게 되고 결국 고인물이 썩듯이 적폐가 쌓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국민들은 어떤 집단이 더 개혁적이고 기득권을 내려놓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이런 경쟁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선거철만 가능한 퍼포먼스거든요

이때에는 주인 행세를 제대로 해봐야죠 그리고 오픈 프라이머리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새롭고 참신한 인물을 찾기 쉽고 어떤 특정 계파의 개입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는 조건부 찬성입니다

어차피 선거는 국민들에게 심판 받는 것이고 민의가 어디에 있는지를 잘 판단해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의 정체성과 기조 정책 모두 중요하지만 그건 기본 전제로 깔아두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새누리에 갈 사람이 새민연에 올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다선의원이라고 꼭 용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해찬 의원 같은 경우도 6선이기도 하고요.

3번 이상 연임한 호남 의원들만 타 지역으로 차출하면 된다고 봅니다.
쉽게 당선되는 지역에서 계속 눌러앉으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니깐요.

이해찬 같은 분은 청렴하고 능력있고 야성있고 이런 분이시면 다선이라도 괜찮죠

제가 말한건 조국 교수님이 말한것처럼 다선이면서 깃발만 꼽으면 당선되는곳 그리고 위법한자 그리고 조직과 계파에 의해 움직이는 소신없는 무능력자들에 한해서입니다 특히 호남의 25% 현역 교체율은 반드시 시정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전국 교체율 평균 40% 끌어올려야 호남 유권자에게 혁신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동만이 문대표가 호남에서 재신임을 얻을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 프라이머리가 꼭 필요하냐는 의견은 찬반이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오픈 프라이머리 자체가 포퓰리즘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미국 특유의 문화였는데, 최근에는 유럽 국가들도 도입하고 있거든요.
이 국가들이 모두 포퓰리즘으로 도입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민 참여형 경선은 시대적 요청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