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벌써 우리 아들녀석이 두 살이 되었네요.
시간 참으로 빨리 갑니다.

정말 태어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엄청 뛰어다니고
말도 많아지고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의지와 호불호가 생기는게 보이네요
슬슬 사람이 되어가나 봅니다.

두 살을 맞이하여 육아와 관련하여 한 가지 변화를 주기로 했답니다.
이제는 텔레비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조금씩 보여주기로 했어요.

사실 지난 2년간은 텔레비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노출을 안 시키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래서 집에 텔레비전은 있지만 아에 켜보지도 않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항상 만지지 못하게 했었지요.
물론 완벽할 수는 없기에 가끔은 제 폰을 뺏기곤 했지만 잠깐씩이었었죠.
예전에 보았던 한 다큐멘터리에서 만 2세 이후에 노출된 아이들이
향후 중독성이 현저하게 낮게 나타닸다는 교훈을 보고 실천을 했던 셈이지요.

밖에 나가면 어린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쥐어주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절대로 그것만은 하지 말자라는 것이 저희 부부의 방침이었습니다.

암튼 이제는 텔레비전도 조금씩 보여주고 그러려구요
물론 밥먹을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보여주는 것은 안 하겠지만
서서히 노출을 시키려 합니다.

이제 정말 많이 컸네요
1년 후인 세 살 생일 때는 어떠한 모습일지 기대도 되고 궁금하기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사진 하나~~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