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선의...
- 작성일
- 15-02-03 22:41
- 글쓴이
[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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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 여행 갔을 때...
료칸에 묵었는데, 숙소에서는 편하게 지내라고 일본식 의복 중 하나인 유카타를 주더군여.
그리고 8개월 된 조카 딸내미용으로 아기용 유카타도 주던데...
이 조카가 유카타 입는 걸 완강히 거부하면서 울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 말...
"네가 조선의 공주냐..."
가족끼리는 이런 썰렁함에도 웃어주는 훈훈함이 있지여.
유카타를 완강히 거부하셨으나 일본 이불에서는 잘 뒹구신 조선의 공주님...
(유카타도 입기는 입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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