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택배 박스를 여니 예판 사은품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마그네틱 충전 크레들 박스가 먼저 보이고

걷어치우니 작은 크기의 Z3 컴팩트 제품박스가 보이네요.

커버를 열자마다 드러나는 흰색 Z3컴팩트의 자태. 곱구나. 고와~

박스크기에 맞는 단촐한 구성.

상단에는 3.5파이 이어폰 잭, 센서와 전면카메라, 상부 외장 스피커, 하부 외장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소프트 키)

손에 쥔 느낌은, 어? 생각보다 큰데? 이게 미니야?

집에 굴러다니는 2A 충전기 물리려다가 1.5A인걸 보곤 그냥 이걸로 쓰려고 했습니다.

정격을 써줘야 기기나 배터리에 무리도 덜 가거든요.

좌측면에는 micro USB&SD슬롯, 나노유심슬롯이 자리해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단자면은 마그네틱 충전부입니다.

제품이 방수폰이기 때문에 슬롯 커버를 자주 열고 닫으면 마모로 인해 방수기능이 사라지는 걸

막기 위한 방편이죠.

우측면은 전원 버튼, 볼륨 키, 반셔터 지원 카메라 셔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뒷면은 카메라,플래시, NFC센서가 자리해 있으며 카메라는 제품에 매립된 형태이기때문에 튀어나와 있지 않습니다.

3.1인치의 노키아 X5800을 거쳐, 5.3인치의 갤럭시 노트1을 쓰다가, 3.5인치 제품인 소니 엑스페리아RAY를 거쳐 결국 4.7인치 엑스페리아 Z3 Compact로 정착하였네요.(이런 롤러코스터 인생...)

가장 관심이 가는 제품은 사실 htc의 M8이었는데 해외구매가격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고

소니에서 Z3C 가격을 적절하게 책정하는 바람에 이걸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네요

엑페RAY가 떨어지는 성능을 빼면 큰 불만이 없었는데 이제는 카톡에서 타이핑하는 것조차도

버거워해서..

그래서인지 제품을 받고 나니 의외로 크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전 후면을 강화유리로 마감한 질감 때문인지 단단하면서도 묵직한 파지감도 느껴지고

아직 변변한 케이스나 필름이 안나와서 생폰으로 쓴지 4일정도 되었는데

쓰면서 제품에 불량이나 유격같은 건 눈에 안뜨이는걸 보면 뽑기운은 괜찮은 듯 싶고

이걸 가지고 목동 마지막 홈경기를 관람했는데 시끄러운 구장에서 노이즈 캔슬링 작동시키니

귀마개를 착용한 듯 주변 잡음이 마술같이 사라지네요.

마그네틱 충전도 일일이 커버뜯어서 충전단자구멍에 맞추어 끼우지 않아도 되니 엄청 편리하고

방수기능은 담이 작아서 테스트 안해봤는데 비올때 떨구고 이럴일이 생기겠죠 뭐..

듀얼스피커는 처음에 먹먹한 소리가 나길래 이퀄라이저로 중,저음부를 올려주니 XPRESS 5800 스피커의 그 느낌이 살아나오네요ㅎ

이 녀석 덕분에 몇 년동안은 신제품 구매욕구는 사라질 듯

BONUS!!!

크기별 비교

엑스페리아 RAY - 엑스페리아 Z3 Compact - 갤럭시 노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