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속도, 동체시력(?) 같은게 현저히 떨어지니까요.

뭐, 어느 스포츠나 그렇듯 갈수록 선수생명은 늘어나겠죠.
야구도 예전엔 30살이면 환갑소리 들었으니.

게임스포츠에 맞는 트레이닝 기술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름.

손목터널과 어깨부상을 달고 살아야하니...

어짜피 트레이닝이라는게 당대 날리던 선수를 벤치마킹을 해서 연습생에게 익히게 하는 방법의 반복이라고 생각들더군요
기본적으로 경의적인 반응속도,컨트롤,키보드 스피드를 자랑하는 이윤열,서지훈,박성준,한동욱 등의 선수를 예를 들면
그거 따라잡히면서 점점 평범한 축으로 내려가고 그에 따른 전략의 변화를 다시 연습생들과 같이 트레이닝해야 하는데 그동안 이룩한게 있어서 쉽게 연습하기 힘들죠

그리고 장시간 앉아서만 체력을 깎아먹는 연습시간을 하면서 목 어깨 손목을 망가트립니다....열심히 할수록...
대표적으로 임요환의 고질적 어깨 손목 통증
손목인대가 나가서 은퇴한 최연성
작년 재활수술한 이영호
대인배 김준영

그나마 이영호의 부상이 이슈가 되면서 선수들의 몸관리(손목 관리)에 신경을 쓰는것 같더군요

현재 가장 오랜시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는 워3의 장재호선수가 유일한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