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엔 무자비하고 강자엔 굽실거리는 것이..딱 일베애들의 모습이긴하죠.

어... 단순히 그런 논리가 아닌거 같은데 제가 결론 부분만 글을 많이 따와서 그렇게 보일까요? 지울까...

아뇨..그러실 필욘없어요.. 일베라 하면 걍 치가 떨려서.. 시간할애해서 관련한 내용을 보고 싶지도 않아요;; 걍 일베하면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마침 그런 어구가 보여서 댓글 단거에요..ㅎ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안지울께요. 감사합니다. ^^

왓 잘 읽었어요 ㅠㅠ

저도 저도 ^^

무임승차 갑이 일베충인데 말이죠.

아버지세대에 무임승차하고 있다는걸 무의식적으로 인정하고 있고, 그에 순응적이라는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인 것으로 보여요.

이제는 일베로 석사학위받는 사람까지 나오는군요. ㅎㅎ 내용 좋네요.

사실 일베의 논리는 소위 밥상머리교육이라고하는 형태로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아버지의 훈육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오프라인에서 먼저 존재해 왔던 주장의 연장이라고 봐야죠. 거기에 인터넷의 유머, 개그문화가 곁들여지면서 극단화된 것이고요. 흥미로운 부분은 이 넷을 통한 하위문화가 왜 보수화되는가하는 부분이라고 보는데 일본의 재특회에서도 보듯이 그게 한국에만 국한된 경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부분 즉 넷상에서의 소통이 우경화되는 방식의 어떤 원인들을 연구해보면 여러가지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임승차에 대한 미국의 예에서도 그렇고 보수쪽에서 대중을 선동하는 방식은 그 속을 파고 들면 뻔한 패턴이 있는거 같아요.

지난번 알투디투님께도 그렇고, punkrocker님에게도 부족한 글에 좋은 덧글 감사드립니다.

외국인노동자들이 나의 일자리를 뺏어갔다라는 것에서 시작되는
약자에 대한 보복행위는 어느 정도 살만한 나라에서는 많이 나타나는 듯 해요.
네오나치나 스킨헤드, 재특회, 일베의 공통점이 그런 것인 듯.

다른 나라와는 약간 다르긴 해요.
뒤에서 국가가 후원해 주느냐의 차이가 있는 듯요.

세상을 보는 사람들 특성을 보게되면 크게 2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당위성
2. 힘관계

젊은 층이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려는데 이게 2번(힘)이 자신들에게는 없기 때문에 "논리"나 "정당성"으로 극복해보려는 것이거든요.
그에 반해서 기득권 혹은 기성세대들은 지킬게 있습니다. 그게 꼭 돈이나 권력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최소한 자신의 삶과 경험이 부정당하는 것은 막고 싶죠.)

그러니
"아. 좋은 말인데, 그게 되겠니?"
"아. 그래? 그럼 열심히 잘 해봐라."라고 하면서 팔짱 끼고 보고 있는거죠.
(이것도 아주 양반일 경우나)

일베쪽 글을 보면 이게 당위성, 정당성은 애시당초 필요한 요소로 안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내가 고소미를 쳐먹일 수 있느냐?
니가 (혹은 내가) 진따고 베충이고 루저고 장애인이고 그런거다.
니가 지잡이고 아다인거고 니가 좃병신인거고...'

잘 안된 원인(반대로 잘된 원인도)을 개인한테서 찾고 역량에서 찾습니다.
사회문제라고 생각치 않아요. 왜냐면 그건 바꿀 수 없으니까.
그런 사회문제를 부분적으로라도 바꿀 수 있는 역량이 된다면 개인적 영달에 쓰겠죠.

기성세대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 관점이 "실력, 힘관계"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이 시궁창이라도 그건 철저하게 개인탓, 내탓, 잉여같은 개개인이 문제인 것이고
사회구조적인 문제라고 이야기하면 좌빨, 좌좀, 불만분자로 정의해버리면 명료하고 맘 편하죠.

매우 동감합니다. 그러니 일베와 새누리가 저리 쿵짝이 맞을 밖에요.

쉽게 잘 쓴 기사네요. 잘봤습니다.

김도훈 대표는 참 좋아했던 선배인데 이쪽 일을 계속 하는걸 알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ㅇ_ㅇ

아까 페이스북에서 중간쯤 읽다가 소름끼쳐한 그 글이네여. 이미친인간들을 이제, 사회학적으로 설명할려고 까지 해야한다니.. 커도 너무 커져버렸어여. 이게 이시대의 사회상이라고 생각하니 더 끔찍하구요.

박가분의 일베사상인지 뭔지를 알게되서 서평쯤으로 보이는 글을 읽어봤는데, 표면적인 이야기로 "깨시민"화 시키는 오류를 저지르고 있네요.
강자에 빌붙어 권력뽕에 맞은 저 종자들이의 패륜적이고,일탈적인 사고가 좌파의 희화와 가치중립적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런류 글에서 가장 성질이 나는 것은,
당췌가 해결책 따위는 제시 할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