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인제 근처 식당서 본 무개념 부모들 VS 지하철 꼬맹이 엄마
- 작성일
- 14-08-27 10:55
인제로 놀러갔다가 서울을 올라오는데..
막국수를 먹으러 막국수 집에를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두명이니까 홀에 앉았고,
한창 먹고 있는 중에 단체 가족이 들어왔습니다..
10명정도 됬던거 같고 그중에 애기는 3명..
제 자리 등쪽에 방으로 들어갑니다.
먹다가 제가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부인이 화장실로 들어옵니다.
오빠 방에 온 사람들 애기 방에다 오줌 싸게 하고 난리 났어
저는 그냥 뭐 애가 오줌을 쌌나 보다 하고 자리로 갔는데..
애기를 세워놓고 고추 앞에 기저귀를 대고 거기서 오줌을 싸게 하고 있는 거임ㄷㄷㄷㄷ
애가 오줌이 양이 많아서 바닥에 다 튀고;;
그래도 다행히 닦기는 하더군요;
아놔; 다른 사람들 밥먹는 식당서 저게 뭐하는 짓인지;;
옛날이나 지금이나 애들은 똑같죠..
노키즈 존을 만든건 애도 아니고 이기적인 업주나 다른 손님도 아니고
저따우 개념 밥말아 먹은 부모들이죠..
그리고 바로 어제 지하철을 타고 출근 하는데..
여자 꼬맹이가 달려와서 제 옆에 앉습니다.
키가 작으니 의자 등받이 쪽으로 땡기려다 발로 제 다리를 스치듯 차버렸어요.
당연히 아프진 않고, 신발 바닥이 왼쪽 무릎에 닿아서 흑이 조금 묻은거 같아요
속으로 "에이그" 하고 그냥 있는데 따라오던 엄마가 매의 눈으로 차는 순간을 발견하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번개같이 물티슈를 꺼내 닦아주심;;
부모 이렇게 개념차 있으면 꼬맹이가 발로 제 복부를 깐다한들 양해가 안되겠습니까..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