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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정권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종북세력을 비판한 건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보도에 이경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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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종북주의가 북한보다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종북세력', '종북주의자'란 용어까지 쓰면서 종북ㆍ친북 세력을 비판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늘 그래왔던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입니다.
이 대통령의 언급은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 인물들이 국회의원으로 입법활동을 하는 데 대한 위기 의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통합진보당 사태 등을 직접 지켜보면서 국민들이 종북 좌파의 실체에 대해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아온 미얀마도 개혁과 개방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며북한의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발언은 그 동안 제기돼 온 대북 정책 전환 요구에 '핵을 포기하고 문호를 개방하면 경제 개발을 돕겠다는 이른바 '그랜드 바겐' 기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TV조선 이경미입니다.
맞는말이긴 한데 이명박이 하니까 우습네요
민간인 사찰부터 한번도 사과 한적 없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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