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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권영화제 '나 여기 있어요'를 하고 있더라고요. 

상영장소 서울 마로니에공원(야외), 다목적홀(지하) 

슬로건 나 여기 있어요 

상영작 26편 

개막작 발렌타인 로드 | 말타 커닝햄 Marta Cunningham | 미국 

폐막작 탐욕의 제국 | 홍리경 Hong Li-gyeong | 한국

그냥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거 같던데. 

시간날 때 스쳐지나가봐야 겠어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촌 메가박스에서는 

16회 국제여성영화제도 한다고 합니다. 

이거 상영작 면면이 좀 화려한거 같아요. 

일단 개막작은 [그르바비차]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은 영화로 알고 있고요. 보스니아 내전에서 여성이여서 겪은 폭력을 고발한 작품이라고 해요. 그 외에도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어뷰즈 오브 위크니스], 다코타 패닝 주연의 [어둠 속에서], [프로파간다가 영화를 덮쳤을 때], [안되는게 어딨어?], 사랑과 경제라는 주제로 [반짝이는 별빛 아래], [좀도둑], [과계]라는 영화들도 상영한다고 하고. 퀴어 레인보우라는 섹션에서는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영화도 하고요. (제목이 훗.)

자세한 프로그램은 여기 http://www.wffis.or.kr/wffis2014/00_intro/main.php

금요일이네요. 다들 주말의 무엇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신지.... 

저는... 졸려요... 일단 실컷 자고 싶음. 

또 홍대에 있는 상상마당에서는 음악영화제를 하네요!! 

훗. 딱 이 기간에 출장 간다는건 함정. 모냐 이게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