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들으면서 전문이라는 글과 비교해 보고 있는데 골때리는 공황 상태가 와서 잠시 추스리고 있습니다 ㅇ_ㅇ;

수정은 좀 나중에; 이거 HTML 어떻게 수정하는거드라요 ㄲㄲ

잘 나오네요.

어 왜 나만 소스 그대로 보인거죠 어라;; ㅜ_ㅜ

관심이 없어서,, 전문이라는 글도 대충 봤는데, 뭐가 틀린가요?

연세대 교수가 고려대 폄하하는 것은 좀 문제 소지가 되어 보이네요.

김미화씨가 균형 잡아준다고 잡은 것 같지만,, "특정 대학 문제는 아니고,,,"

연대가 고대보다 낫다 같은 부분은 전부 활자화 된 전문에서 빠졌습니다. 베팍에서도 그 전문에 따라 황교수가 틀린말 한거 없다는 의견이 거의 대부분. 팬덤 너무한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긴 했어요.

두 대학 디스야 유명한데,, 이건 학교 관계자 앞에서나 할 이야기이니 공중파 라디오로는 부적절했고,,,

그리고,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에서 김연아에 제공한 4년간의 특혜(?) - 일부 인터넷 강의 & 리포트로 대체- 가 과연 타당한 것인가? 아닌가? 정도로 논점을 맞췄어야 되는데,, 중구난방이란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샤킬 오닐이 8년인가 걸쳐 박사 땄는데,,, 특혜 없이,,,

김연아에게 대학학위가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하고,,, 오닐 처럼 했더라면 더 존경 받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암튼 김연아 선수가 고려대 광고 거부했더라면 특혜 안 줬을 거란 점은,,,

박주영 박태환 신지애 같은 축구. 수영. 골퍼들도 팬덤이 다 기사거리를 찾아서 확인해주더군요 ㅇ_ㅇ;

제 기억으론 한류 스타라던 연예인들도 자주 수업 대체하던걸로 들었는데.

학위에 대한 비판- 학력은, "내가 잘 난 사람이거든 나를 무시하지마"라는 걸 보여주는 방패-은 참 적절한데 본인부터 이보다 더한 학벌 경쟁에 빠져 있으면서 이런 얘기를 한다는게 저로선 이해가 안되네요.

저 교수는 꽈배기꼬듯 꼬고있는게 아주 진상이구만요.

요즘 대부분의 사범대. 그리고 고대 체교과 같은 경우 교생실습이 필수였던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이부분을 잘못 알고 있던것도 반성해요.

황교수도 원래 말을 여러번 하는 사람은 자주 틀릴수 있고. 반성하고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 된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736719

에서 처럼 황상민 교수는 이어, 이번 논란이 불거진 이유에 대해서 의아해했다. 그는 광우병 민간조사단 때의 자신의 발언과 이번 사안을 비교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나라 사람(인간)들은 '쇼'라고 하는 것에 민감해 한다. 그런데 나는 광우병 사태 때도 정부 조사단 행동에 대해 쇼라고 했다. 근데 그때는 조용하더니 이번만(김연아 교생 실습건)왜 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다."

기자가, '사실'에 기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논란이 된 것은 아닌가?'라고 취지로 묻자, 황상민 교수는 '심리학자에게는 '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의문과 강박증이 있다'고 답변했다.

"심리학자 입장에서 강박증이 있다. '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다. (김연아가) 교생 실습에 나온 것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만큼 알 수 있을까? 실제로 팩트(사실)라는게 학교 생활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알기 힘든 것 아닌가? 심리학자가 사람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기사에 보도되는 몇가지 단서를 보고 할 뿐이다."-

라고 생각해서 반성을 안하는 모양인데.... 스포츠 스타 영웅화가 문제가 아니라 언론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을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자기 편견에 기초해서 까는게 더 큰 문제 같습니다. 한번 매도가 시작되면 끝없이 흘러가니까요.

전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지금까지 수많은 특기자가 불성실한 수업을 해왔던 것을 문제 삼는것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문제의 초점을 맞추는건 말이죠. 연대부터 수많은 케이스가 쌓여있을텐데;

전체의 문제를 일부 대학으로 규정하는 바람에 안드로로 가버렸,,,,,,

연대 법대 등록한 우지원 선수, 서장훈 선수가 형 거기서 뭐 배우냐면서 대놓고 디스하던 기억이 생생...

그렇죠. 이럴거면 차라리 모두까기의 일인자 진중권이 되는게 낫죠 ㅇ_ㅇ

엄정한 비판은 편하지만 또 자기 비판이나 친소관계. 집단 이익이 걸린다고 구부러지지 말아야 편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광우병 사태 때도 정부 조사단 행동에 대해 쇼라고 했다.
이 말과 김연아가 교생실습 한 번 나가서 쑈룰 한다.
이것은 맥락이 다른문제죠.
같다 붙일걸 붙여야지!
많이 배우고 좋은대학을 나왔다고 똑똑하고 총명한게 아니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항상 발끈하는게 남에겐 혹독하고 나에겐 관대한 일관성 부재의 사람을 접할 때입니다.

분명 부분적으로 일리 있는 의견을 하는데 이 잣대가 구부러져 있단 말이죠. 체육 특기생이 불성실한 수업을 하는것. 특히 체대가 아니라 체교과라던가 법대라던가 경영학과 출신도 그렇게 한다는것.

지금도 거의 모든 학교가 해외이동이 잦거나 전훈이 잦은 학생의 경우 특정 기준에 따라 수업을 대체할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모른척 하고 자기 집단 이익에 따라 교묘히 초점을 바꾸는 것에 화가 납니다.

나와 내 집단은 까이고 싶지 않지만 남은 혹독하게 때릴수 있다 이런 태도는 마음에 안들죠.

시스템의 문제를 한 개인에 집중해서 책임을 묻는거야 말로 참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저 교수도 분명 김연아 잘못도 있겠지만. 소속사와 고대 잘못이 더 크다고 포장은 햇으니 개인이 아니라 일부라고 해야 하는듯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동의합니다. 지금껏 수만명의 특기자를 이런 방식으로 배출했으니 분명 시스템 문제를 짚긴 짚어야 하는데 비판자가 자꾸 김연아에게 주는 특혜나 고대나 소속사 문제로 좁혀간단 말이죠.

뭐,, 스타 개인에 대한 관심을 시스템의 엉성함으로 돌리는 것 정도는 허용해야되는데,, 이 경우는 너무 나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