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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맥주 시장에 롯데 맥주가 등장한다. 롯데주류는 지난 4일 신축한 충주 맥주공장에서 맥주 미디어 설명회와 시음행사를 열고 맥주 신제품인 ‘클라우드(Kloud)’를 공개했다. 롯데주류가 선보인 ‘클라우드’는 에일맥주류와 같이 거품이 풍부하고 맛이 진한 특성을 갖추었지만 제품 콘셉트는 청량감이 감도는 프리미엄 라거 맥주에 가깝다.

롯데주류는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선보이고자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클라우드(Cloud)를 합쳐 ‘Kloud’라는 브랜드명을 정했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현재 판매중인 국내맥주로는 유일하게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했고 독일 등 엄선된 유럽의 호프와 효모만을 넣어 만든 프리미엄 맥주에 속한다.

롯데주류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비가수(非加水) 방식으로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도수를 내리고자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라며 “미국을 제외한 독일 및 유럽 정통 맥주 브랜드들은 이 같은 공법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 국내 맥주의 맛에 대한 불만족과 다양화된 소비자의 맥주에 대한 기호, 부드러운 거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클라우드’에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오는 8일 충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이달 말부터 맥주 신제품인 ‘클라우드’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퀸즈에일 마셔보고 실망했는데 오리지널 그래피티공법 적용했다는 이건 어떨지..
제주자치도에서도 맥주 사업 준비중인데 바야흐로 맥주 춘추전국시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