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근데 왜 갑자기 저런데요.
저런 성향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아직까지는 러시아랑 좀 연관을 지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친미파들에게 미국이 바람 넣은듯요. 우크라이나가 아무래도 미국-러시아-중국이 얽힐 수밖에 없어서.

국제 관계는 정의와 윤리보다는 아무래도 힘의 역학관계를 먼저 고려해야죠.

아무리 폭주하더라도 러시아 앞마당에서 eu와 미국이 충돌하려는 의지가 적다는걸 과도정부 정치인들이 감안했어야 했다고.... 힘싸움은 민주정부보다는 독재국가가 실력차이 보다 더 운신의 반경이 넓죠.

더욱이 러시아가 소련시절 원죄는 있지만 지금은 경제 협력의 의지가 더 강하니.... 동부의 러시아계가 저정도라고 해도 실제 러시아계 대통령의 투표율은 훨씬 높더군요.

한국도 그래서 중국의 지역 패권 장악을 우려해야 하지만 그걸 고깝다고 괜히 나서서 미국의 선봉장 역할을 하면 우리만 낙동강 오리알 된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해요.

부카니스탄이란 인질이 있는한 한국은 친미를 하더라도 균형을 잡아야 하는 포지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