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우는 소릴 해야 떡 하나 더 준다"

나는 징징거리지 않고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 한다 → 일만 더 몰림

동료의 허물을 까발리지 않고 덮어준다 → 모두 내 탓이라고 소문이 남

인사고과 나쁜 것에 분하지만 참는다 → 만만히 보고 매년 그따위로...

승진 탈락된 뒤 사표를 안 낸다 → 계속 탈락

근데 솔직히 저는 체질상 울지도, 우는 소리도 못 하겠더군요. 비슷하게 해보려다 예전에 결국 상사놈 멱살 잡고 때려친 적도 있고 ㅄ같은 고객 앞에서 책상 엎은 적도 있어서 걍 성질 죽이고 얌전하게 살라는데...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인내심 테스트...

회사 실적 안 좋을 때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면 대단찮아도 상식적으로 말로라도 인정하고 보상하고 그럴 거라 생각했지만 돌아오는 건... 

에이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