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 마카로니 셀러드.. 츄릅..
어릴때 경양식집에서 먹어본 그 마카로니 셀러드 맛이 기억 나네요..
그땐 참 문화컬쳐 였는데 ㅎㅎㅎ

마카로니 샐러드는 그냥 바가지 같이 큰 그릇에 가~~~~~~득 담아서 숟가락으로 퍽퍽 퍼먹어야져 +ㅠ+ 쿄쿄~

전에는 돈까스 시키면 한켠에 마카로니 샐러드도 있었는데,
요즘은 걍 양배추 채 썬거에 마요네즈 쩜 뿌려주고 말더라고요 ㅡㅡ;;

어렸을 적에... 집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파스타의 파자도 찾아볼 수 없던 시절에...
큰 맘먹고 갔던 동네 경양식집에 갔다가 에피타이저로 나온 저 마카로니 샐러드를 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게 뭔지도 뭘로 만든건지도 주변사람에게 물어보기 창피하고, 같이갔던 사람도 당연히 모르고..

그 후에 미군 수입식품 코너에서 익히지 않은 상태의 '구더기' 같은 모습의 봉다리를 발견하곤 또 한번 뜨악했었죠.
전 처음에 정말 저 마카로니가 구더기를 가공해서 만든 줄 알았었다는...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마카로니 퍼 먹다 보면 구더기로 보일 때가 있긴 해요 ㅋㅋㅋㅋㅋㅋ

전 짜짜로니의 친구가 마카로니인줄 알았어예 ~
억수루 맛있자나예~ (로버트 할리버전)ㅋㅋㅋ

갑자기 마카레나 춤도 생각나는군요 ~
아 마카레나 ㅋㅋㅋ

아, 짜짜로니 먹고 싶은데, 동네 마트에 안 팔아요 ㅡㅜ 힝~

삼양께 괜춘한대 말입니다 ㅋ
자연스럽게 짜짜로니(경규옹 버전)

배 완전 고프네요 ㄷㄷㄷ

저도 지금 배가 고파요;; 과자 부스러기 몇 개가 제 눈앞에 있긴 하지만, 그닥 땡기진 않네효.

반찬이 있으니 이제 밥을 퍼오셔야하지 말입니다 ㅋㅋㅋ

바...밥 새로 해야 돼요 ^^;; 우힛~

저 이거 띠게 잘 만드는데...ㅎㅎ

마카로니 잘 삶는게 무척 중요하죠!! 게다가 적절합 마요네즈 배합까지, 의외로 어려운(!) 요리입니다 ㅠㅠ

왜 인지 모르게 귀엽 -_-; ♡~

마카로니가 동글동글 귀엽긴 하져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