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회 기차> 철도녀 막장소설
- 작성일
- 14-01-18 15:40
서울대 만하임 철도대교수 철도청차장 철도공사부사장 철도대학총장까지..
여성으로서 철도계의 엘리트코스를 밟아왔던 그녀.
시베리아 횡단의 모험을 떠낫던 것처럼
2012년 새누리당 후보로서 대구서구을에 출마를 하지만
대전지방법원판사 출신 박씨에게 패배하게 된다.
2013년 새누리 당협위원장을 벗어던지고.
철도출신으로 최고자리인 철도공사사장에까지 오름으로서
철도계에서 가능한 높은 자리는 모두 섭렵하고야 만다.
그러나 민영화를 반대하고 공공성을 강조하였던
자신의 발언을 부끄럽게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철도노조와 국민의 반대를 무릎쓰고 철도민영화 추진을 강행하며
노조원 고소 고발과 직위해제, 노조 철도 파업 투쟁.
자신의 발언을.. 자신의 과거를...
자기발로 짓밟은 그녀.
그녀에게는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철도인으로서 시베리아 바람을 타고 정치계에 뛰어들엇건만..
성과 없이 돌아와서 자신의 철도를 묵사발내고야 만 그녀...
설상가상 지난대선때 감정이 좋지않았던 선진당 출신 이씨가
자신의 전자리였던 당협위원장 선임이 유력한 상황..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여당 황씨를 찾아갈 이유가 적은데..
민영화논란 불씨가 사그라든게 얼마안되서
여당 대표를 직접 찾아가는 논란을 키울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감행..
그 결과
여당 황씨는 정치청탁을 받았다고 이야기하고..
그녀는 내부인 철도공사에서도.. 존중을 받지 못하고
외부인 새누리당과 국민에게도 외면받는 상황이 되고 마는 위기에 놓이고 만다.
그녀는 과연 무엇을 믿고 민영화추진 했던 것일까..
새누리당일까? 아니면 자신의 소신이었을까? 아니면 그 무슨 청?
그녀는 당에서 당협위원장 또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도와준 다는 이야기를 들었을지 모른다.
그런데 왜 급박하게 여당 황씨에게 뛰어갔던 것일까...
그리고 왜 팽당한 것일까..
때맞혀서 야당에서는 그녀를 사장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하는데...
여당이건 어디건 간에 그녀가 사장에 물러나고 정치권에 물러나는 것은
결국 그들에게 논란의 불씨도 없애고 책임자도 처벌하고
차후에 문제가 생겨도 발뺌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이익인 상황이 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그녀에게 남아있는 행동은 무엇일까..
그녀가 썻던 책의 바람처럼..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는 사람들과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광활한 시베리아 대륙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고민해본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