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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에 판 무궁화 3호…국제분쟁으로 번진다

앞서 KT샛은 2011년 관련 절차를 어기고 5억3000만원에 무궁화 3호를 해외에 매각했다. 이런 사실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설계 수명이 지난 위성이라 승인 없이 매각했고, 관제비용 등으로 200억원 이상을 받아 헐값은 아니었다”는 게 KT샛의 해명이다.

그러나 ABS는 자사 고객의 피해와 대외 이미지 추락 등을 이유로 매각 가격 이상의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S는 무궁화 3호를 통해 중동·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나토·미군, 러시아 방송사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짭짤한’ 수익을 내는 터라 소유권을 돌려줄 이유가 없는 셈이다. 무궁화 위성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정선종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ABS는 남은 잔여 수명 동안 16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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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 짜리 자산을 겨우 5억 (지들 주장으로는 200억 더 받았다고 하지만)에 매각한 어이없는 KT.

얼마나 뒷 돈 받아 먹었을지는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있는 놈들은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해먹으려고 하고, 서민들만 죽어라 일하면서 서로 파업한다고 욕하기 바쁘니, 나라 꼬라지가 진짜 갈 데까지 가는 듯 합니다.